[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지역 최초로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책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지난 7월 환경부 탄소포인트 ‘예비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2026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기를 앞당겨 1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이 정책은 시민이 참여 매장에서 개인 컵(텀블러)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동구라미 온 포인트 300원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동구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을 설치하고, 참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 포인트 이상 적립 시에는 현금으로 계좌로 지급된다.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구라미 온’에 최초 가입 시 1,500포인트, 월별 이용 상위 20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카페는 동구라미 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카페나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개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 일대에서 도심형 로컬문화축제 ‘제5회 동명커피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향을 찾는 감각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커피를 매개로 로컬 브랜드,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도시형 복합문화행사다. 광주광역시·조선이공대학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어반플레이 등 다양한 협력 기관과 100여 개의 커피·디저트·베이커리 브랜드가 함께한다. 올해 커피산책은 ‘공항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다. 공항 입국 수속장부터 출국장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커피산책 여권’과 ‘탑승권’을 발급받아 여행하듯 동명동 카페를 여행하면 된다. 메인 행사장에는 ‘동명 로컬 특화 상품숍’, ‘커피 MBTI 원두숍’, ‘동명커피산책 이야기 산책’ 등 커피를 주제로 한 전시와 포토존을 조성, 걷고 마시며 즐기는 여행 같은 축제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과 음악을 통해 커피의 감각을 확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 퍼포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513t을 매입한다. 이번 매입은 ▲건조벼 2060t ▲산물벼 238t이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실적에 따라 추가 물량이 배정된다. 매입은 5일부터 26일까지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이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40㎏포대 당 중간정산금 4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남은 대금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본인이 아닌 타인이 생산한 벼를 출하할 경우 당해연도 매입계약이 취소된다. 또 지정 매입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품종관리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국민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비축·운용하는 것으로 비축물량 조절을 통해 시중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정부는 올해 급등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5000t을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6년 1월2일까지 삼성스토어 광산점에서 광주 대표 관광 기념품(굿즈) 18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메이드인 광주(Made in Gwangju)’ 전시회의 일부다. ‘무등산 스노볼’, ‘오매나 골프용품 세트’, ‘이팝나무 비누’ 등 광주 관광 기념품(굿즈)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된 가전과 함께 전시한다. 삼성스토어 광산점은 시민을 위한 ‘AI클래스’, ‘러닝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광주 대표 관광기념품(굿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관광 기념품(굿즈)은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파파샵 ▲버들숲 청년창작소 ▲충장로 지하상가 등 5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 ‘관광기념품 광주 굿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전시로 광주 관광굿즈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남구 시설공단이 출범하면서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공공이익 향상,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시설공단이 지난 3일 남구종합청사 별관동 2층에 둥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 ‘시설공단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용역’에서 모든 사업의 적정성과 함께 예산 절감의 경제적 타당성까지 인정된다는 결과를 받은 뒤 2년여 만에 첫 출발을 알린 것이다. 남구 시설공단은 공단 설립 목적인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방향을 영리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을 실현하는데 방점을 두고 관련 업무 추진에 나선다. 특히 출범 초부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관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시설공단의 조직 규모를 경영지원팀과 공공시설팀, 체육생활팀 3개 팀으로 편재했다. 관내 체육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올 한 해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 행사를 오는 6일 솔로몬 로파크(북구 오문로 244)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에서 평생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학습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관, 강사, 활동가, 참여자, 주민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참여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북평데이는 사업 성과물 전시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평생학습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배움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통합형 성과공유회로 열릴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북구 평생학습 지역특화사업인 ‘꽃대어른학교’에서 운영했던 어른무용가 과정 일부를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 배워보는 ‘몸 움직임 명상’ 시간을 가진다. 개막식이 끝나면 행사장에서는 ▲북평학교 ▲북평교실 ▲북평학습관 ▲북평마켓 등 총 4개 ZONE 72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전시·판매 부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체험비로 활용할 수 있는 ‘북평머니’를 1인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 남구 양과동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하이, 푸릇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한다. ‘하이, 푸릇마켓’은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체험형 행사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광역자활센터·광주공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기업·기관 36곳이 참여해 ▲재생종이 친환경 수첩 ▲주물럭 비누 ▲새활용(업사이클링) 키링·화분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 시식 ▲‘푸어링 오브제’ 체험 등 35개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눗방울·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교구 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 합산 이벤트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늘봄학교 지원 강화 사례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 8억2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는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를 반영하는 등 4개 분야 21개 지표로 진행됐다. 4개 분야 21개 지표는 ▲‘국가 책임 교육·돌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노력 등 6개 지표 ▲‘교실혁명’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 6개 지표 ▲‘함께 학교’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 7개 지표 ▲‘시·도교육청 행·재정운영 효율화’ 학교 예산운영 자율성 확대 등 2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는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이중 최우수 등급은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만 부여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는 11월 1일 오전광주문화재단에서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을 초청해 '2025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안도걸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문화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문화예산과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문화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비엔날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등 13개 주요 문화기관의 기관장 및 정책·기획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문화시설 확충 ▲문화콘텐츠 인프라 조성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지역 활성화 등 광주의 문화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 제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시너지 창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도걸 의원은 “광주는 문화로 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청년들이 ‘인공지능(AI)으로 여는 광주의 미래,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뭉쳤다. 강 시장은 3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기관인 폴리텍대학 현장을 찾아 청년 기술인재들의 현실적 고민과 제안을 직접 듣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청년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위과정 재학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형형색색의 붙임쪽지(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었다. 청년들은 ‘광주의 AI 산업 방향은?’, ‘AI와 관련된 시민교육과 청소년 대상 교육은?’,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AI와 인간의 공존은?’, ‘청년들이 머무는 광주를 만드는 법’ 등 인공지능(AI)과 지역발전에 대한 청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강 시장은 준비된 원고 없이 학생들이 던진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며 대화의 장을 열었다. 청년들과 1950년 이후 권역별 제조업 집적도 등을 말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광주의 전략사업 방향에 대해 청년들과 머리를 맞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