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의회 박준엽·박은서 의원은 24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과 아이 돌봄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박준엽 의원은 태양광 시설 확산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안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태양광시설 붕괴와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실제 담양군 내 태양광 시설은 2019년 588개소에서 2024년 기준 약 2,500개소로 급증한 상황으로, 이에 따른 안전점검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태양광 설치 후 ‘첫 안전점검’ 의무화, 설치허가 단계의 심의 강화, 재해 발생 시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태양광 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에너지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오히려 지역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설치 단계부터 관리, 응급조치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의회는 24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준엽 의원의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박은서 의원의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필요성’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담양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등을 포함한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의 주요 쟁점인 ‘2025 주요 건설사업 실태조사’를 통해선 총67건(건의 48건, 개선 18건, 자료제출 1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당초 계획 대비 추진상황 △효율적인 예산집행 △이용자의 안전 및 편리성 제고 △재해 우려지역의 사전대응 강화 등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며, 군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광주광역권(광주·나주·담양·화순·장성)에는 약 511.7㎢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으며, 담양군의 경우 봉산·고서·창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농업의 중심지인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 발의한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 위한 농립축산식품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업과 지방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정부와 국회가 즉각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 지역으로 식량안보와 국가 농업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인구소멸위기지수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농업이 무너지면 지방이 사라지고, 지방이 사라지면 국가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중앙 중심의 행정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민 곁에 정책이 서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농정 핵심 기관들이 집적돼 있음에도 정책의 컨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정필)는 10월 23일 제251회 임시회 회기 중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지난 14일 경기도 일원 현장활동 중 벤치마킹한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수시 보육정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여성가족과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현황 청취 ▲김포시 우수사례 전달 ▲여수시 보육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남 최초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 택배 서비스가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지역 맞춤형으로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선진 운영사례를 토대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시 필수 보육컨설팅 제공 ▲보육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정기교육 ▲아이발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아동 조기 개입 체계 구축 ▲부모 및 교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실시된 정부의 광양 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실사에 참여해, 철강산업 위기에 직면한 지역 현실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지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실사단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향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는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무경 위원장은 “광양은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는 곧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원자재 가격 변동, 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지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 협력업체의 매출 감소와 고용 불안, 청년층 유출로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해 광양을 반드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부위원장은 “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0월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ESG협회, ESG전문가, 도민이 함께 모여 ‘전남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옥현 의원은 “국제 ESG기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짚으며 “현실적인 ESG모델은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문채주 연구교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업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충무공 정신의 제도적 계승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조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전라남도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산재된 이순신 문화유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라남도는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주둔한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를 비롯해 도 전역에 이순신 장군의 핵심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도 차원의 종합적 보존·계승 제도가 부재해 체계적 관리와 선양사업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는 충무공 정신을 도정의 핵심 문화 가치로 제도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의 전략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조례는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념·교육·탐방·학술 등 계승사업 추진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홍보, 수송‧교통, 치안‧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주간을 목전에 두고 각 정상 동선을 중심으로 공항, 회의장 및 만찬장, 정상 및 미디어 숙소, 경제전시장, 박물관 신축 행사장 등 제반 인프라의 모든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김 총리는 경주를 방문할 각 회원경제 정상 및 대표단이 도착하게 될 김해공항에서 첫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직접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한 김 총리는 정상‧대표단의 입국 절차와 이동 경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출입국 지원체계 및 안전‧보안 대책 등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방위산업 성장을 주제로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열린 회의에서 ‘우리 손으로’ 방산의 미래를 그리고, ‘우리 손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제조 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은 미래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 100조 원을 넘어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자주적 방산 역량을 확고히 해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가올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냉전의 장벽을 넘었던 서울올림픽처럼 이번 APEC 이 세계가 다시 협력하는 새로운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일부 사정기관의 권한 남용과 불법행위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기강 문란 행위’라며 강하게 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제422회 임시회 기간 중 23일 전주 남노송동 새뜰마을 도시재새거점시설과 ‘2025 제2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시찰했으며,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전북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위원회는 전주 남노송동 새뜰마을 도시재생거점시설 현장을 찾아, 새뜰마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으며, ‘2025 제2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 개막식 행사와 청년 창업제품 홍보 부스 현장을 방문해 도내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직접 돌아보며 도내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들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전북 버스업체 경영 현황 및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으며, 운송사업자의 경영 안정화 및 도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위원장(익산 1)은 “청년 창업박람회는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연결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