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7월부터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가 올해 4월 일부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동대문구민’으로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동대문구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임차인’으로 넓어졌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입고 타 지역으로 이주한 임차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내용은 보증금 회수를 위한 소송비용 전세사기 피해 주택 주거안정자금 각 100만 원씩이다. 두 가지 항목은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각각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동대문구 소재 주택 임차 후 피해를 입은 임차인 중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이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전세 피해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중랑천 하천변(장평교 일대, 약 2000㎡)을 따라 추진한 ‘중랑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람길숲’이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도시의 뜨거운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형 녹지통로를 의미한다. 이번 바람길숲 조성은 단순한 녹지 확장이 아니라 중랑천 일대의 생태적 잠재력과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사람과 자연, 도시와 바람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중점에 두고 추진됐다. 이를 ‘초록사잇길(Green Link Way)’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산수유, 미선나무(봄), 수국(여름), 억새(가을) 등 계절감을 살린 관목과 지피식물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식재하여 사계절 경관에 변화를 더하고 생동감 있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여름철 시원한 색감을 지닌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인근 ‘물빛정원 수국원’과의 경관 연계성을 고려한 심미적 통일성도 함께 높였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 테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국제지역연구센터와 연계돼 기획됐다. 먼저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와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자연환경 특강을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암석, 광물, 포유동물, 조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태 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찾아가는 컬처 아카데미 ‘인도의 문화와 신화 그리고 현재’는 7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외대 국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와 연계해 ‘영화로 읽는 세계 문학’(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닥터 지바고, 로미오와 줄리엣, 레 미제라블)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명문 대학들과 연계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민의 행복을 여는 성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소나무센터(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솔방울 힐링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소나무센터의 가정폭력 상담 연계 대상인 8가구 11명과 가정폭력 상담원 등 관계자 11명, 총 22명이 함께하여 심리적 안정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솔방울 힐링모임은 올해 소나무센터의 신규 사업으로, 가정폭력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상담업무 등으로 지친 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전담경찰관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한방진흥센터에 모여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지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 모임으로 참여자들이 내면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 지역 내 위기가정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족욕 프로그램, 한의학 박물관 관람, 한방 마사지 체험, 온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 목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 체험 ‘고단백’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단단하게 백프로 지원하기’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대학·교육지원청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고교학점제 운영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돼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려대 진단생명과학 ‘생명과학의 기초원리 이해와 DNA실험 체험’ ▲한국외대 국제외교 진로탐색 아카데미 ‘진로 특강’ 및 ‘모의 유엔총회 체험’ ▲한국외대 ‘로스쿨 진학과 법률가 되기’ ▲삼육보건대 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식탁과 쉼터, 그리고 밤잠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여름 복지 대응’에 나섰다. 올해부터 무더위쉼터 운영 기준이 변경되면서 어르신 전용 공간이 확대되고, 야간 보호를 위한 숙소까지 마련되며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가 갖춰졌다. 전 경로당 대상 식탁 위생 점검… 한 끼에 ‘안심’을 더하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부터 관내 138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식 제공 관련 위생 점검에 돌입한다. 동대문구는 ‘모락모락(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식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위생 점검은 식탁 위에 ‘안심’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경로당 서포터즈와 협력해 진행한다. 배식 후 잔반 처리, 조리기구 세척 상태, 조리대·싱크대 청결도, 냉장식품 보관 상태 등 급식 전 과정을 표준화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꼼꼼히 살펴본다. 특히 어르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씨를 키우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된 점검표와 위생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서포터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위로연’ 행사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회장 김성만) 주관으로, 답십리동에 소재한 동대문구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과 김성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그리고 30여 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준회원 발대식, 식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유공자 및 유족들은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예우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23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보건소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장애인 재활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장애인 재활학교는 학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기별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재활운동, 건강관리 교육, 보조기기 사용법, 한방요리 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재활학교 운영 사례는 장애인 통합 건강보건관리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2023년에도 전국 최초로 장애인 로봇재활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재활운동 체계를 구축하여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우수상과 함께 조달청 주관 ‘공공조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정릉천 인근 주택가 골목길(제기1교 주변)을 직접 방문해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기동 주민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주민은 현장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미관 훼손, 조도 부족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 CCTV 방범 사각지대 등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청소행정과,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도로과, 주차행정과, 제기동주민센터 등 7개 부서가 함께 참여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즉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방치된 재활용품의 신속 수거 및 청결 상태 지속 점검, CCTV 및 비상벨 추가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골목길 녹지공간의 효율적 활용,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EPTED) 적용, 마을회의 협의체를 통한 마을사업 제안(예: 벽화 조성, 주민 쉼터 설치) 등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히 반영하는 것이 생활 밀착형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서울시장기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배드민턴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 도상호 배드민턴협회장,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전곡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5월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여러분은 동대문구의 자랑이자 미래의 희망이다. 앞으로도 꿈을 향해 밝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