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개인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공공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을 지원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금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이고,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배상책임을 보장하며(자기부담금 3만 원),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선임 비용이 지원된다. 보험은 2025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1년간 적용되며, 금천구에서 전출할 경우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안전 어린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과 기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심폐소생술(CPR),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약물의 올바른 복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건강 교육 등 4가지이다. 생활안전 주제를 다루는 마술 공연이 40분 정도 이어져 아동들이 쉽고 재밌게 생활안전을 익힐 수 있다. 마술극이 끝난 후 공연에 나온 안전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주제별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연기 효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미로 탈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퀴즈를 활용한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과 약물 오남용 예방 고글 체험이 진행된다. 치아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입속 치태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와 칫솔질법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이 12회 진행되고, 10월 23일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7일 구립새길어린이집(시흥대로12길82)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어린이집 화재 대응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어린이집과 같은 안전취약시설에서의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징후를 인지하는 초기 단계부터 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금천구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11개 부서는 현장에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초동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과 대응 과정에 대한 사전 대본없이 불시 훈련으로 진행됐다. 실무 부서는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이재민 구호, 장례 지원, 교통 통제, 수습복구 대책 마련 등 유기적인 협업으로 원활히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연기 발생기와 경보장치 등을 활용했으며, 어린이 대피부터 화재진압까지 실시간 대응이 이뤄졌다. 금천경찰서는 교통 통제와 대피 유도를, 금천소방서는 펌프차를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대학생이 함께하는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은 학습법과 진로 관련 고민을 대학생 선배와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지역 기반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초등학교 4~6학년부터 하반기 중학생, 여름·겨울방학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공부법 찾기’, ‘학습 습관 형성’, ‘교과목 학습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는 공개 모집과 관내 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관내 고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선발됐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과 지역 학생들을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공부하는 경험’을 하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기 멘토링은 주 1회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멘토는 교안과 활동 일지(리플렉션 활동지)를 활용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전략, 시간 관리, 자기주도 목표 설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9일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교육에서는 선발된 대학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돕기 위해 5월 1일부터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는 주거 불안은 물론, 생계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피해 이후 법적 대응이나 이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고자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내용은 소송수행경비 100만 원 또는 주거안정비 5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소송수행경비는 보조금지급명령, 보증금반환청구 등 법적 절차를 위한 송달료, 인지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액 지원한다. 소송수행경비를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는 월세, 이사비 등 간접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주거안정비 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인 금천구 거주자 중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등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임차인이다. 신청은 금천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호압사 바라밀 무대 앞의 노후화된 보안등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호압사 전망쉼터 및 야외무대 주변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쳤다. 기존 보안등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 몇몇 보안등에 불이 잘 들어오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전통 사찰인 호압사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디자인을 적용한 보안등을 새로 달았다. 8본이 교체되고, 2본이 신설됐다. 또한 보안등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가공선을 정비해 지중화 작업도 마쳤다. 노후 보안등의 개량과 선로 지중화는 4월에 완료돼 현재는 새 보안등이 야외무대 주변의 보행로를 비추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로 설치한 조명시설로 주민들이 호압사에서 안전하게 통행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빛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압사는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절을 찾거나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쉬어가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인근에 문화공연장 ‘바라밀 무대’가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면적은 총 87만㎡ 규모로, 약 1만9천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금천구 전체 인구(약 23만 명)의 20%에 달하며, 단일 행정구역 내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구는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동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 재개발 및 모아타운 사업 ▲ 신독산역·시흥사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 중앙철재상가 시장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기반 재개발 확대... 시흥·독산 일대 대거 추진 ' 재개발 사업은 시흥1동, 시흥4동, 독산2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흥1구역과 독산시흥구역은 각각 2024년 7월과 2025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독산동 1036번지, 1072번지,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약 42만5천㎡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소그룹을 구성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우리끼리 런 클래스(learn cla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거나 제안하면, 진로 및 입시 전문가들이 학교나 센터 등 희망 장소로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고·대입, 학습, 부모 자녀 관계, 그리고 기타 분야로 미래 사회 및 AI 진로 관련 주제까지 총 6개 분야의 25개 강좌로 구성된다. 중입, 고입, 대입 분야에서는 내신 관리, 고교학점제, 대학 입시 전략 등 각각 3가지 주제를 다룬다. 학습, 부모 자녀 관계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및 동기 부여와 부모 자녀 간 소통 전략 및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기타 분야에서는 2025년 교육 흐름을 반영한 강의가 진행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ChatGPT, 경제, 생활지도, 진로 기반 디지털 문해력, 뇌 교육 부모 지도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강좌가 마련됐다. 작년부터는 학부모 대상에서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공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살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공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대입 결과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3위(2021년)에서 9위(2023년)으로 수직 상승했다. 공교육 만족도는 교육환경의 질과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반영한다. 양질의 교육환경과 맞춤형 진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이는 대입 결과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 6개교에서 서울대 12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9명 등 서울시 4년제 주요 대학에 212명이 합격했다. 특히 관내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는 8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으며 ‘서연고’ 합격자는 전년 대비 약 1.6배나 증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2025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일 기획공연과 전시의 개최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나래아트홀은 서울 서남권의 예술을 견인하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이자 금천구 유일의 공공 전문 공연장이다. 연극,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552석의 공연장과 258.92㎡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5 금나래아트홀 라인업’은 올해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발굴하고, 금천구 문화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검증된 예술 단체의 우수 공연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가 열린다.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활용한 작품으로는 지난 1월에 선보인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제작 공연 ‘환어’(1월 24~25일)가 있다. 정조의 을묘원행에 담긴 금천구의 역사적 의미와 정조의 개혁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냈다. 금천구에 소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한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5월부터는 국립 예술단체에서 제작한 우수 공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