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름 성수기,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앞서 6월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숙박업소 118개소에 대해 1차 점검을 벌였다. 24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점검이 필요하거나 1차에서 관리자 부재로 점검이 어려웠던 14개소를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진행한다. 공무원, 광산구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한 점검반이 직접 숙박업소를 찾아 △객실, 침구, 욕실 등 위생 관리 및 청결 상태 △업소 내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 등 공중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영업주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고 위생과 안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안전자율점검표도 배부한다. ‘파티룸’ 15개소에 대해선 무신고 숙박업 영업 행위가 이뤄지는지 선제적으로 단속한다. 1차 점검에서는 8개소에서 요금표 불일치 등 위반 사항이 확인돼 즉시 시정 조치토록 했다. 광산구 관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9~20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25년 AI정보영재교육원 중등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실전 프로젝트 역량강화를 통한 AI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AI정보영재교육원 중등과정 중학생 46명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등 3개 과정에 참여했다. 이 기간 학생들은 슈퍼컴퓨팅센터 견학, 과정별 프로젝트 활동, 산출물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과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운드 웹툰 제작’ ▲IoT 과정 ‘AI와 IoT를 접목한 AIoT 시스템 설계’ ▲게임개발 과정 ‘디지털트윈과 로봇으로 구축하는 차세대 게임환경 구현’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각화중학교 박재희 학생(3학년)은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에 음악을 입혀 웹툰을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며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협업하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돌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짝 반상’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활짝 반상’은 계림2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사협 위원들이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 돌봄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립 위험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세대이며, 격월로 30세대씩 선발해 밑반찬을 제공한다. 1인 가구에게는 이웃과 단절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반찬을 수령하도록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지사협 위원이 가정을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현숙 위원장은 “처음 지사협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했을 때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어색해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과 관계가 돈독해 지니 점점 얼굴도 밝아지시고 이제는 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에 개최하는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주제를 시민들과 함께 결정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제를 선정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 참여형 축제’를 실현하려는 시도다.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폼에 직접 접속하거나 충장축제 누리집 가신청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주제 선정 과정은 올해보다 한층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에서는 주제군을 마련한 후 8월 초 1차 기획위원회 회의, 8월 중순 2차 기획위원회를 거쳐 2~3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9월 중순 충장축제 전체위원회를 통해 최종 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주제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9일 발표한다. 충장축제 주제 선정은 축제 개최 1년 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축제 직전 단기 준비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준비 과정 전반을 축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청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12월 진행되며, 예술가의 삶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대전에 참여할 권보선·김지숙 작가와 문학공동체 공통점을 선정했다. 먼저 첫 번째 주자인 권보선 작가는 7~8월 책정원도서관 3층에서 작가의 방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23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길에서 깨달은 행복의 의미와 삶의 자세’를 주제로 한 북토크를 펼친다. 권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틈만 나면 세계일주’ 등을 썼으며, 교육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는 독립서점 ‘완벽한 오늘’(광주 광산구 월계동)을 운영중인 김지숙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11~12월에는 문학을 기반으로 창작, 출판, 연구,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학공동체 ‘공통점’이 주민들과 만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복지 실현을 위해 2개의 지정 사업 모금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모금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정 사업은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와 ‘따순광주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서비스’로, 기부금 8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는 타지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생활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융복합 돌봄 서비스다. 휴대폰·GPS·TV 등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통해 부모님의 일상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일정시간 이상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기부자(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개시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으로 총 5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따순광주 범죄피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 등 4개 지자체가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재인증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동안 광주·화순·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평가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 역사문화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 등을 둘러본다. 30일에는 화순지역의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31일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이후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현장실사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최근 채용시장 흐름에 맞춰 청년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변화하는 고용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사례이자 광주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과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혁신적인 일자리·주거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이 정책들은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높은 주거비 부담 속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청년 직무역량 키우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사업장에서 최대 5개월간 실무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관내 도로와 하수도, 농로 등 공동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모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및 ‘웰로’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협력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비 등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긴급 모금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8일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신속히 열어 피해지역 복구비 마련을 위한 긴급 모금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구청에서 이같은 조치에 나선 이유는 지난 17일 오전부터 쏟아진 물 폭탄으로 인해 송암동과 진월동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주요 도로가 파손되는 등 관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동 인력과 응급복구 장비 등을 총동원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장대비가 연일 이어지는 데다 피해지역이 방대해 인적‧물적 동원에 한계가 있고, 피해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제9대 후반기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며, 북구 발전을 위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원 이래 최초로 상임위원장을 모두 여성으로 선출하며 제9대 후반기 출범을 알린 북구의회는 구민 중심·현장 밀착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이뤘다. 먼저,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미비했던 제도를 보완하고 의회혁신을 이끈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출범 이후 1년 동안 정례회 2회·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11일간 회기를 운영해 본회의 22회, 상임위원회 81회, 특별위원회 22회 등 총 125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개정안 101건, 예산안·결산 승인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 42건 등 총 153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 제·개정안 55건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해 구민 실생활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지역 및 국가 현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4건),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