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29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폐지,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아이스조끼와 쿨스카프, 쿨조끼 등 폭염 예방 물품이 포함됐다. 또한, 부산진구는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쿨토시 100개를 전달하고,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도 병행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재활용 수거 어르신과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물품 지원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 협력해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을 결합한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기간동안 인구감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예술을 통해 정서적 돌봄과 창의적 표현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예술협업 모델로, 공공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인 매칭 및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음악·무용분야 예술인 5인이 참여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총 12회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콘텐츠로, 공사 직원들도 일부 수업에 참여해 공동체 기반의 예술교육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리더예술인 김필범(국악)을 중심으로 김가영(음악), 신은주(무용), 유혜정·전시현(국악) 등 참여예술인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군이 지속되는 폭염 속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농업기술센터는 30일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정밀 예찰에 돌입하고, 방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찰은 고온 지속에 따른 병해충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찰 결과, 일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잎집무늬마름병이 확인됐으나, 전반적인 병해충 밀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기에는 벼멸구 등 후기 병해충의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며, “8월 5일부터 15일까지 2차 중점방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3차 보완 방제 시기에 등록 약제를 활용해 볏대 밑동까지 약액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상습 발생지를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정기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농협, 농약사, 방제업체, 선도농가와 함께 민·관 합동 예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8월 중순부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 및 위성영상을 이용한 정밀 예찰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광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사회보장급여법'제9조의2(위기가구의 발굴) 및 ‘영광군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생계곤란, 건강 문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비수급 위기가구’를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해당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선정될 경우 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단, 동일 신고자에 대한 연간 지급 한도는 3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번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의 신고 자격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위기가구를 발견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위기가구의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단,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기존 복지급여 수급 가구 신고자, 공무원 등 신고 의무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내자는 취지”라며 “이번 포상제도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를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을 돕고 신속한 지급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총 2개소 53명 장애인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소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쿠폰 사용의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 신청이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보장과 편의 향상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옥천군이 30일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에게 장애인 슬로프 특장 차량 ‘스타리아 11인승’을 전달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옥천군에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과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전액 군비로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됐으며 전달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 한규보 회장, 관내 장애인단체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장차량은 일반석 4인, 휠체어 2대가 탑승 가능하고 휠체어 슬로프, 고정벨트, 안전손잡이 등 다양한 안전·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9일에도 옥천군은 군청 광장에서 안남·이원여성 자율방범대(이하 안남대, 이원 여성대)에 신형 순찰차량 ‘스타리아 9인승’ 2대를 전달했다. 그동안 안남대와 이원 여성대는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순찰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범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옥천군 자율방범대는 총 11대의 순찰차량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처럼 노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교체해 순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와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성구지회는 지난 7월 25일, 여름철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하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 제27회 하계수련대회와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성구지회 2025년 경로 한마당 잔치로 각각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경북 경주 문화탐방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신 재충전과 친목 도모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는 공연, 장기자랑, 음식 나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두 지회는 “이번 하계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하계 행사가 장애인 여러분께 위안과 활력을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는 29일, 부산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희망지기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핵심 파수꾼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은 일상 속에서 승객들의 변화와 위기징후를 관찰해, 이를 신속하게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생활 속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며, 운행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는 승객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한다. 해운대구는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구 내 마을버스 내부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스티커와 QR코드 안내판을 부착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매일 주민과 마주하는 마을버스 운전기사분들의 세심한 관찰이 위기 이웃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공무원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현장을 민간과 함께 보완하는‘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는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임신·출산·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해운대구 출산양육지원정보' 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채널은 각 기관 및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임신부터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안내하고, 새로운 사업이나 변경된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널을 통해 출산·양육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 문의처, 유관기관 안내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구민들께서 채널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앱에서‘해운대구출산양육지원정보'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30일 오전 10시, 배경택 사회복지정책실장 직무대리 주재로 17개 시·도 복지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복지 위기가구의 사망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 중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정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적극 행정을 통한 복지 접근성 제고와 현장 실행력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복지위기정보 기반의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체계 운영,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상담, 지역 인적안전망, 복지위기 알림 앱을 활용한 위기가구 상시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자원 연계를 통한 위기가구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선제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배경택 사회복지정책실장 직무대리는 “복지사각지대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