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이 맡아 지속 가능한 사회의 목표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연에서는 환경·경제·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짚고 이에스지(ESG) 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함안군은 이번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공무원과 군민이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안군은 '함안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목표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노치환(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서부경남지역에도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건립 부지에 방문했다. 이후 22일 열린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의 2026년도 정기분 경상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노치환 의원은 “현재 경남도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인근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부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중증·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이 재활치료를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서부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재활치료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애 전반의 회복 가능성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인데, 서부권에는 공공 재활시설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부지는 기존 의료 인프라와의 연계가 용이하고 접근성도 뛰어나 서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회장 박남용 의원)’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학교 욱재홀에서 '경상남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고자 추진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타 지역에 비해 디지털 격차가 뚜렷하며, 디지털 기술 역량 점수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가칭)‘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활동 촉진 △지속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2010년 마·창·진 통합 이후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광역시 자치구·군·제주 행정시만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인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부산·대구 일부 자치구는 재정·사업 지원을 받는 반면, 마산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도 법률상 지정이 불가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정책 사각지대가 고착됐다는 것이다. 이에 실제로 필요한 권역에 자원이 투입되지 못하고, 상권 붕괴·공실 증가·생활서비스 축소 등 쇠퇴 징후가 특정 구에 집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인구감소지역 지정대상에 명시하고, 국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제도 정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23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은 제269회 임시회에서 기후위기와 농촌소득 불안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진주시가 햇빛소득마을 등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윤 의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500개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영농형 태양광을 농촌 균형성장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진주 역시 일조량, 농지 규모, 공동체 기반을 고려하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만큼 진주시는 교육과 지원체계를 갖춰 농민이 안심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며 “마을 단위 협동조합 중심으로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경작과 발전을 병행함으로써 그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정책으로, 농촌 공동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사업 모델이자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남 함양군 기동마을은 100kW 규모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이 160% 이상 증가시켰고, 경기 여주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22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파크골프의 발상지답게’ 진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파크골프장을 지정하자고 발언했다. 새로 짓자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설을 시범적으로 우선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돕자는 제안이다. 이날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신체적 제약이 적어 고령사회에 적합한 종목”이라며 “진주가 전국 파크골프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자부심을 지닌 만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주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에는 2025년 10월 기준 96개 클럽 약 6천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시 전역에는 13개소 20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설은 휠체어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진입 경사로의 경사가 가파르거나 이동 동선에 턱이 많고, 장애인 화장실과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이다. 최 의원은 “기존 12개 파크골프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박종규 시의원이 지역 건설산업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질적 건설 경기 부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박 의원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공공·도시재생사업 등 계획된 사업의 상반기 집중편성 및 조기집행 ▲연말 쏠림을 방지한 예산의 균형 집행 등 세 가지 방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했다. 특히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에 따라 공동도급 비율 49% 이상,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지역건설산업 참여에 할당하도록 적극 권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달성 구간별로 이를 차등 적용하면 참여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진주시가 하도급 기동팀 운영과 발주계획 사전고지 등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은 설계·시공·감리, 자재·장비 제조, 운송·물류 등 여러 산업과 연결된 기반 산업”이라며 “위축된 건설 경기 파급효과를 상쇄하고 지역 건설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의회 김형석 의원은 22일 정신장애인이 직업재활을 통해 어엿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진주시 등록장애인 1만 7746명 중 정신장애인은 약 5%인 886명이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직업재활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이제는 치료 외에도 일할 권리와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등록 정신장애인은 매년 증가해 2025년 기준 10만 4천 명에 달했다. 하지만 정신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의 인프라가 편중된 데다 전국 정신재활시설 359개 중 특히 직업재활시설은 18개소에 불과한 형편이다. 게다가 직업재활시설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은 사실상 ‘공백 상태’에 가깝다. 김 의원은 “직업재활시설이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하는 복지 인프라”라고 설명하면서 진주에는 이미 이러한 사업을 뒷받침할 여건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정촌산업단지는 치료·재활·고용 연계의 중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미경 진주시의원은 제269회 임시회가 열린 2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향 진주의 정신적 뿌리이자 개천예술제의 창시자로 알려진 파성(波城) 설창수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진주시 차원의 기념과 예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설창수 선생은 해방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예술로 나라를 다시 세우자’는 신념으로 1949년 개천예술제를 창시했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예술제로 시작된 개천예술제는 오늘날 전국 축제문화의 모태가 됐다”고 그 의의를 부연했다. 그러면서 “설창수 선생을 기리는 일은 진주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망경동 역사공원 내 흉상 주변에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추모제·헌다제에 대한 예산 지원 등 개천예술제의 역사와 창시정신을 기릴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지금까지의 진주시 태도에 대한 질타도 있었다. 박 의원은 “국가가 이미 선생의 업적을 인정해 문화훈장을 수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는데도 정작 고향 진주는 여전히 무관심하다”며 예향 진주가 스스로 문화적 뿌리를 외면한 현실을 비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은 22일 열린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읍·면 지역 정자 쉼터의 환경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고령의 주민들이 경로당보다 마을 입구 정자와 평상을 더 자주 찾는다”며 “쉼터는 단순한 그늘막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복지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주시는 무더위쉼터와 경로당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반해 정자 쉼터는 비가림 시설 부족, 한기·벌레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이용 수요를 맞출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타 지자체에서 주민참여형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단열재와 비가림을 설치한 결과, 주민 만족도와 이용률이 크게 향상됐다며 “진주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노후 시설 실태조사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 추진하고, 마을기금이나 보조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정기 점검을 추진하면 장기적인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정자 쉼터 환경개선은 낡은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