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와 광주지역 대학 총장들이 대학 발전 방향과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광주지역 12개 대학 총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광주만의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남부대, 광주교대, 광주여대, 송원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 동강대, 기독간호대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대·조선대-조선간호대 글로컬대학 선정 의미와 향후 추진 계획 ▲대통령상 수상 광주시 청년정책 공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대학생 서명운동 협조 요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AI·디지털 혁신의 상징적 본거지인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국가 주도 ‘인프라 집적-연구개발-인재양성’이라는 ‘AI 성공 메커니즘’을 학습했다. ‘모두의 AI’ 전략 구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7일(현지시간)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찾았다.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는 1.6㎢(48만여평) 규모의 2만5000여명 연구인력과 100여동 연구시설이 집적된 연구거점이다. 광주시 대표단은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초대형 연구개발(R&D) 단지 운영 현황, 신재생에너지 활용,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왕범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파트너가 돼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구개발(R&D) 등 광주시와 함께 협력하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AI 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남구청 공직사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기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은 이날 장바구니를 들고서 관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백운대성시장 3곳에서 명절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등 장보기에 나섰다. 온라인 구매 등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함이며, 이곳 상인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찾고 있는 구청 공직자를 향해 무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는 또 해양수산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와 지역화폐인 남구 동행카드 소비 촉진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2곳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성2동과 금호1동 천원국시 매장에서 ‘천원국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열고, 매장별로 하루 100그릇씩 총 600그릇의 국수를 나눈다. 매장 내 나눔냉장고도 함께 열어 식사 대용 즉석식품과 식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명절 기간 따뜻한 식사와 생활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설 연휴에도 천원국시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 문화 확산까지 이뤄내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장별로 어르신, 임산부, 취약계층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9일 오전 9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나두석)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단체협약이 이번 달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4월 북구지부가 단체교섭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1년 5개월간 예비교섭과 실무교섭을 포함해 총 6회의 교섭 과정을 거친 뒤 임시 대의원대회의 의결을 통해 협약안이 확정됐고 오늘(29일) 문인 북구청장과 나두석 지부장이 협약안에 서명하여 공식적으로 효력을 갖게 됐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생일휴가 신설 ▲선거사무 종사자 특별휴가 부여 ▲배우자 난임치료시술 동행휴가 보장 등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지원 ▲민원 부서 CCTV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구청 홈페이지 및 조직도 상 개인정보 최소 공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체결된 협약은 2027년 9월까지 2년간의 유효기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내일엔이 운영하는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인 또래지원단 해단식을 29일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해단식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한 쇼츠영상 콘테스트 시상식과 또래지원단 소감 활동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참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해 소중한 경험도 나눴으며 사회진출에 필요한 취·창업 성공 노하우를 고민하고 공유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또래지원단은 청년이 주체로 △강의형 △멘토링형 △홍보형 등으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산구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로 구성된 청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시민이 많이 모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각 구청 앞,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안전한 식품, 즐거운 추석’을 주제로 집중 홍보한다.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송정역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명절 음식 위생관리 요령, 배달·선물용 음식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물 배부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영상과 자료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올바른 식품보관 및 조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손보구가세’로 ▲손 씻기 생활화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구분해서 쓰기(칼·도마 교차오염 방지) ▲가열하기(충분히 익혀 섭취)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도구 철저 관리)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손보구가세’를 담은 홍보안내문과 현수막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의료 통번역 활동가 신규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10개 언어권 총 16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활동가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대만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언어권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벨라루스어, 말레이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우크라이나어 등 4개 언어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을 지원한다. 활동가들은 병원 접수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며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의학용어, 기초의학, 응급상황 대처, 모의실습 등 50시간의 이론과 10시간의 현장실습, 필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했다. 의료 통번역 서비스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확보한 의료 통번역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가 후원금 1억1200만원을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는 장애인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민간 후원 조직으로, 지역 기업과 일반 후원인 100명이 자발적으로 100만원씩 후원금을 모아 총 1억1200만원을 조성, 이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격려금 ▲꿈나무 장애학생 선수 및 사각지대 저소득 선수 육성 지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지도자 강화훈련비와 현지 격려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서 지난해에도 제1기 발전위원회로부터 후원금 1억800만원을 후원받는 등 발전위원회를 통해 매년 자체 후원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후원자 현판 부착, 감사 현판 전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9월 한달 동안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총회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이어진 ‘3대 양궁 국제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시는 국제스포츠 중심도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총 47개국 443명의 선수들이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VI(시각장애)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중국 선수단은 리커브 여자 오픈과 혼성 종목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1, 은1, 동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청 소속 김옥금 선수가 W1 단체 금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또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역사를 썼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