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일원에서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영호남 생활개선회 교류 행사는 경북과 전북을 매년 번갈아 상호방문하는 형식으로 2015년 시작돼 10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류 행사는 지역의 문화·농업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간 선진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이 경상도를 방문해 경북 생활개선회와 함께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현장 견학하며 영호남 생활개선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는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돼왔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현장대응반과의 협조 강화 등을 지속 당부하고 있으며,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약 1,500명의 어업인과 공무원에게 매일 전파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포항시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 작동 현황과 사육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어업인 피해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IC),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ECMO)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주시는 8월 7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 기본설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단면 형식 결정 △경제적 타당성평가 및 향후 관련 연계사업 검토 △교통분석 및 수요예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구역으로, 시는 폐선된 철도부지를 적극 활용해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토지이용 효율성과 교통 편의를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한 본 노선은 토지이용의 효율성은 물론, 주민 교통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본설계 용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주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7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희망이음사업 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영주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영주시청, 고용노동부, 영주상공회의소, 경북전문대학교, 지역 기업체 대표 등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주시가족센터는 협의체와 함께 외국인 가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 문화 활동, 정보 제공,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미자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민·관·학 협력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기반으로 외국인 주민과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희망이음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의회는 7일 ‘영남권 산불피해 지원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청송군은 지역 전반에 큰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입었다. 국회에서는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특별법 제정 전까지는 정부의 산불 피해 복구계획에 따라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산불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및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실질적인 피해를 당하고도 정부의 보상 기준에 포함되지 못하는 지원 사각지대 피해민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에 청송군의회는 산불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된 성금 배분과 관련하여, 농업·축산·임업분야의 피해 지원 단가 현실화를 위해 성금배분을 우선 시행하고, 농막·산림관리사와 같은 비정형 주거 피해와 소상공인의 피해 등을 보전할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성금 배분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산하 성금배분위원회에 국민 성금 배분에 관한 집행기준과 절차를 투명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송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독거 노인가구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불, 세탁물 등을 수거·세탁·건조해 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세탁이 어려운 이들에게 위생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산불 발생 피해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를 방문하여 세탁 지원을 하며 재난 현장 구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송군새마을회에서 복지파수꾼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은 세탁이지만 지역 주민의 삶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여름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온이 30℃를 초과하는 날이 이어질 경우, 작물의 생육이 저하되고 과실 일소(데임), 과채류 낙화 및 기형과, 착과 불량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이나 해 질 무렵 적정한 관수를 통해 토양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수원의 경우 미세살수장치 가동 및 탄산칼슘(0.3~0.5%) 살포를 통해 일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생육장애가 나타난 과채류에는 요소 및 칼슘 엽면시비가 효과적이며, 응애류와 나방류 등 해충이 급격히 번식할 수 있어 사전 방제도 필수적이다. 청송군은 이에 대응하여 7월 말부터 읍·면별로 8개 반의 여름철 농작물 재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더불어 문자 및 SNS(밴드 등)를 통해 폭염 대응 농업기술자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폭염기에는 행정기관과 농가가 유기적으로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민원 해소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심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민원조정위원회에는 민원 조정 심의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민원 서비스 향상 유공 표창 대상자 추천 △2025년 2분기 민원 서비스 개선 과제 △고충 민원 검토 및 해결 방안 협의 △다수인․반복 민원 해소․방지 대책 마련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민원 서비스 개선 과제 10건을 중점 심의하여,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민원인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민신문고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해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다수인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유형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심의도 병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 하반기 2차 예주문화강좌’수강생을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전통 관악기의 대표급인 대금과 태평소 2개 강좌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16주간이다. 이번 문화강좌는 상반기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우리 전통악기의 연주기법을 익히고 멋과 정취를 체득할 수 있도록 꼼꼼히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단계별 실기 교육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쌓아올려 기본 연주를 할 수 있고 나아가 간단한 곡 연주까지 가능한 실력을 기르게 된다. 대금 강좌는 깊고 청아한 울림을 내는 대금의 기본 구조 이해와 바른 자세, 소리 내는 법부터 시작해 정악과 민속악을 직접 연주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평소 강좌는 기본 운지법과 호흡법을 익히고 민속 연희에 활용되는 선율을 배우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길놀이에서 출발을 알리고 흥을 책임지는 태평소의 매력을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강좌 중후반기인 11월 22일에는 참여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