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2025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석유화학·철강산업 AI 기반 고도화,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조성 등 동부권 발전 방향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정기총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순선 동부지역본부장, 동부권 7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자문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자문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김영록 지사가 동부권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 위원들은 연말 일정에서도 높은 참여 열의를 보이며 동부권 대도약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소통과 도정 발전에 힘쓴 남정우(여수), 정재용(순천), 이철(광양), 이일규(곡성), 안현진(구례), 김영석(고흥), 박연희(보성) 위원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도정 설명에서 김영록 지사와 위원들은 전남 동부권의 미래를 견인할 7대 주요 전략의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석유화학·철강산업의 AI 기반 고도화와 이차전지·수소 등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교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교육지원청 협력 사업 시범지역인 목포·무안·신안교육지원청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무안반도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연수·컨설팅·교육과정 지원을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진로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무안반도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 무안교육지원청은 무안반도 역사·문화 체험코스와 지역화 교재를 공동 개발·보급해 3개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안교육지원청은 교직원 통합 연수와 섬지역 역사·문화 연계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계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무안반도 교육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조항로 운영에 직접 나선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로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항로로, 국가가 운영 선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자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선정된 것은 신안군이 처음이다. 신안군이 운영하게 될 항로는 ▲목포~우이도 ▲웅곡~신도 ▲북강~반월 ▲진리~재원 등 총 4개 노선으로, 해당 항로는 내년부터 신안군이 직접 책임 운영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민간 선사 운영 체계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선원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신안권 국가보조항로 승무원들이 선박 내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 여건에 놓여 있어 피로도가 높았던 점을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2월 23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와 2026년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및 개인정보처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에 사업 일부를 위탁하여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적합한 근로 기회와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위탁 기간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사업비는 1,592,750천 원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인건비와 10개 사업단의 운영비 등 사용하게 된다.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는 계약 내용에 따라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무지 배치 및 직무교육 등 자립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자활근로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급되는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영광군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단기·한시적 일자리에 그치지 않도록 일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기관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도 강화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23일 군보훈회관에서 2026년 3월 전국 시행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주제로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담당자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자활센터, 가족센터, 노인요양시설, 재가장기요양 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료동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날 교육은 의료통합돌봄 제도의 추진 배경과 주요내용, 장흥군의 준비 방향,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의료통합돌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통합돌봄의 안정적인 시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이 공중화장실 관리·운영 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중화장실 업무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공중화장실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장흥군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현장 중심의 관리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그동안 공중화장실 위생 관리 강화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2025년 우수 지자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여 정신질환 악화 방지와 자살·자해를 예방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에 참여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 ▲취약계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건수 ▲서비스 신청 증가율 ▲예산 집행률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조사 실시율 등이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장흥군은 관내 병·의원,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참여율을 높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써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씨름선수 김민재가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흥군 회진면이 고향인 김민재 선수의 지역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선수는 “고향 장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민재 선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사회적기업 언론사인 주식회사 맘스커리어(대표 이금재)와 23일 군수실에서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출산 초기 양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생 시대에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내년 1월부터 출산하는 가정에 젖병, 수유패드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18만 원 상당의 더블하트 출산용품을 후원한다. 이 외에도 앞으로 양 기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홍보와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산모·영유아 관련 서비스 연계 등 출산가정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금재 대표는“장흥군과 함께 출산가정에 도움이 되는 육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부모가 안심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맘스커리어와 협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하이플러스(Hi-Plus)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정보 소외 지역에 위치한 작은학교 일반고에서도 의미 있는 대입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 지도읍의 지명고등학교는 전교생 49명 규모의 소규모 공립학교이다. 이 학교는 하이플러스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수준별 방과후수업, 수능 레벨업 프로그램, 학생부 완성도 제고, 맞춤형 면접 지도를 운영한 결과, 2026학년도 대입에서 전남대 의과대학·약학대학, 카이스트, 유니스트, 교대 및 다수 국·공립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중·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작은학교에서도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전략적 진학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고3 학생 수 39명인 해남군 화원면 화원고등학교 역시 하이플러스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력 관리와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한 결과, 2026학년도 대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화원고는 순천향대 의예과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