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석유공사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석유공사 임직원이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구매한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순서로 7월 31일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6명과 결혼이주여성 12명은 학성새벽시장에서 장을 보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맛나눔터에서 한국 음식과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음식을 만들었다. 이어서 해당 음식으로 도시락 300개를 구성해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석유공사 임직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2025년 성남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성남동 원도심 내 빈 점포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에게 10개월 동안 월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동 원도심 내 빈 점포에 입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다른 지역에서 울산 중구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소상공인 등에게는 선정 과정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8월 20일까지 중구청 전통시장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성남 원도심 내 빈 점포에서 창업한 소상공인 10명을 선정해 해당 월부터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기존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1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청취, 질의응답, 의견교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구의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방향, 울산광역시 및 구·군이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요 과업으로 한다.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이나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료 및 위탁운영 전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윤덕중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군민 주차 편의 향상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남마을 △회야강소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남창강변 등 이용객이 많은 무료 공영주차장 4개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시설이지만 무료로 운영돼 차량 장기 주차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울주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주차통합관제센터(천상 소재)를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단이 주차통합관제센터를 위탁운영할 경우, 기존 관리 중인 유료주차장과 통합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단수 피해를 입은 서부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응원 소비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등 단수 피해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자발적 소비 운동으로 진행된다. 공공에서 먼저 챌린지를 시행해 소비를 실천하고, 민간 지역사회로 소비가 확산하도록 기획됐다. 챌린지는 울주군청을 비롯해 군의회, 유관기관, 기업, 사회단체,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피해지역 내 식당, 이발소, 세탁소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SNS 또는 밴드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주군은 참여자의 인증사진을 울주군 공식 SNS와 밴드에 게시하고, 주민 커뮤니티와 지역단체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챌린지를 홍보하며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 확산을 위해 울산페이 최대 25% 혜택 등 소비자 유인 요소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삼남읍의 한 피해 식당을 방문해 식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산업계의 빠른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AI & GPT 전문가 2급 자격’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 GPT 전문가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AI 기술 전반과 GPT 모델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갖춘 여성인재를 배출하고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도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4층 교육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보유여성과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총 9일 27시간 동안 진행되며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ChatGPT)의 기초 원리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활용 비즈니스 문서 작성, 엑셀 자동화, 발표자료와 홍보 콘텐츠 제작, AI 활용 취업 전략과 커리어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분야를 실습한다. 해당 과정의 신청 접수는 8월 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며 희망자는 울산시 남구일자리포털 누리집에서 서식을 받아 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정상가시장과 ㈜신정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수산물 환급행사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신정상가시장과 ㈜신정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국산 수산물 또는 농축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받고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현장 내 마련된 상품권 교환처에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가능하며, 교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접수를 8월 1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규모 시상금(1억 원)과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남구는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와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응모 대상은 20세 이상 국내 거주 등단 작가이며, 200자 원고지 기준 1,000매 이상의 순수 창작 장편소설이다. 소재로는 외황강 인근지역(▲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처용암 ▲마채염전 ▲세죽유적 ▲성암동 패총 ▲선수마을 ▲가리봉수대 ▲함월산 ▲망해사 등)의 역사·전설·인물·자연환경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수상작은 출판은 물론 영상화와 관광자원화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의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행정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 남구는 오는 12월에 남구 누리집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 유치원, 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155명의 정기인사를 31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교(원)장 59명, 교(원)감 44명, 교육전문직원 52명이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명, 초등 73명, 중등 73명이다. 이번 인사로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이필재 대송고등학교 교장,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한성기 중등교육과장,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장에 한현숙 호계고등학교 교장, 교육혁신과장에 한민수 일산중학교 교장, 중등교육과장에 임정택 성안중학교 교장, 체육예술건강과장에 김일성 방어진중학교 교장,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손위철 울산강남중학교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별 늘봄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13명도 추가로 신규 배치했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정책 실행력, 부서·기관의 업무 이해도, 교육행정 경험 등을 여러모로 고려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이화선·임한솔 작가 애니메이션 초대전 '겹겹의 낮'을 전시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쌓아 올린 '반복'에 주목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저마다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을 그려낸다. 이화선은 루프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상의 반복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를 시각화한다. 임한솔은 그네와 훌라우프 돌리기 등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만들어지는 리듬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2명의 작가는 반복을 통해 겹겹이 쌓여온 일상(낮)의 단면을 보여준다. 임한솔 작가는 "반복은 지루함이 아니라 삶의 리듬이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하루 속에서도 감각은 살아 움직인다"며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가 지나온 낮들, 겹겹이 포개진 일상의 온도에 대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감성갱도2020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동시대적 매체를 통해 움직임 속에 감정, 시간, 존재의 밀도를 그려내는 실험적인 시도"라며 "반복되는 일상을 새롭게 감각할 수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