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내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함에 따라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내도동 619번지 일원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1억 5,900만 원(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투입해 2027년까지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축,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L=115m, B=8m) 개설, 마을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삼양도련, 이호오도2, 한림옹포 등 3개 지구에 약 101억 원을 투자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도두·신엄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이용시설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내도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10월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통량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제주시 전역 14개 읍·면·동 내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7개 등 총 81개 노선, 11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통행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280명이 투입된다. 또한, 조사 대상이 되는 지점에는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안전 표지가 설치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가 정확한 교통 통계 확보와 신뢰성 있는 교통정책 수립, 도로 인프라 개선과 체계적 도로 정비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종규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교통량 조사는 제주시 전체 도로망과 교통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축산물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 관리를 위해 신규 위촉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시청 3별관 2층 회의실에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사항, 표시 기준, 세부 위생 규정, 감시 지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신규 감시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위촉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은 8명으로 지난해 4명에서 두 배 확대해 보다 촘촘한 감시 체계를 확립한다. 활동 내용은 축산물 위생적 관리 여부, 표시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이력제 규정 이행,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 제주에서 유통·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점검으로 2028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감시원 활동 실적으로는 지난해 24회·59개소, 2025년 9월까지 15회·49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제주시 축산물 영업장은 식육포장처리업 130개소, 축산물보관업 38개소, 축산물운반업 53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242개소, 축산물판매업 731개소 등 총 1,194개소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어업법인의 체계적인 현황 관리와 적법한 운영 유도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2025년 어업법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9월 말 기준 법인등기부등본 상 등기가 유효하고, 제주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어업법인으로 영어조합법인 272개소, 어업회사법인 73개소 총 345개소다. 조사는 어업법인 설립요건 충족 여부, 운영 현황, 사업 범위의 적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을 병행해 진행된다. 조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해산명령 청구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어업법인의 정상적 운영을 확보할 방침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어업법인의 적법한 운영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법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2025년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사용 농업기계를 조기 폐차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5,812만 원(국비 2,906만 원, 도비 2,906만 원)을 투입해 16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2년 12월 31일 이전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 소유자이며, 연식이 오래된 순서대로 우선 지원한다. 또한 제조 연도와 규격에 따라 지원 단가를 차등 적용한다. 지원 절차는 기계 가동상태 확인, 폐차입고 후 확인서 발급, 보조금 교부, 면세유 공급 보류 및 말소 처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농가 부담까지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우도의 대표 특산물인 우도 땅콩이 최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대규모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규모는 총 79농가·114ha로, 이는 우도 전체 땅콩 재배면적의 약 77%에 해당한다. 단일 작목지대에서는 매우 드문 성과로 앞으로 우도 땅콩은 GAP 인증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로 공급될 전망이다. 우도 땅콩은 단순한 원물 생산을 넘어, 땅콩 아이스크림, 땅콩 막걸리, 땅콩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발전하며 이미 지역 대표 특산품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아왔다. 이번 GAP 인증은 이러한 우도 땅콩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인증받은 농산물은 농약·중금속 등 잔류물질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며, 작업장과 저장시설도 법령 기준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도유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림 사업은 마을단체 등 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 임야 등에서 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지며, 조천읍 선흘리 등 약 17ha에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흡수원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은 ‘황근’을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해안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한경면 등 7개 지역(23ha)에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 3,600여 그루(수고 1.5m)를 심었으며, 기존 조림지에는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를 병행해 나무 활착률을 높이고 수목 생장을 도모하는 등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2026년에는 ‘제주 자생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 계획에 따라 제주시 해안변을 중심으로 ‘황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황근을 비롯한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24개소에 대한 정비를 9월 말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오름 정비 10억 원, 습지 정비 2억 5천만 원, 용천수 정비 1억 5천만 원 등 총 14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정비 내용은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등 오름 8개소에 보행매트와 침목계단을 설치하고 안내판과 안전로프를 정비했다. 또 애월읍 장전리 좌정못 등 습지 8개소는 준설, 세척 작업과 함께 데크와 돌담을 보수했다. 이와함께 조천읍 함덕리 고도물 등 용천수 8개소의 바닥과 판석을 세척·정비해 탐방객 편의를 높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신속히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탐방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편의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최근 비개설 탐방로 출입으로 길잃음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본인의 안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2025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프로그램인 ‘생태 다양성: 다르니까 더 좋아!’와 ‘문화 다양성: 달라서 좋아, 함께해서 좋아!’를 운영한다. ‘2025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매달 환경·생태·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생태 다양성: 다르니까 더 좋아!’는 기적의도서관 잔디마당을 활용한 숲놀이 체험 활동으로, 씨앗·돌·나무·곤충 등 생명이 가진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4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문화 다양성: 달라서 좋아, 함께해서 좋아!’는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놀이, 다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4주 과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출산 후 소득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연중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절감, 모성보호, 생계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가운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5~20%를 최대 5년간(60개월)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제도를 함께 신청하면 1~2등급 가입자의 경우 최대 95%까지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출산 이후 소득이 단절되는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90만 원(월 30만 원씩 3개월)의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이는 고용보험 미적용자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150만 원(월 50만 원씩 3개월)과 별도로 제공하는 금액이다. 출산급여 지원대상은 202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