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장기 임의 휴·폐업 위생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 만료 후 권리금 등 이권 다툼으로 의도적으로 폐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영업주 인지 부족 등의 사유로 기존 영업장 폐업 신고가 되지 않아 신규 영업 신고를 하지 못하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영업 신고된 위생업소 수는 2만 4,325개소이며, 이중 영업주가 6개월 이상 임의로 휴업한 업소 수는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533개소로 조사됐다. 장기 임의 휴업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업자등록 폐업 및 시설물 멸실 여부 등 현지 조사를 실시해 영업주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6개월 이상 계속 영업을 하지 않을 시에는 영업소 폐쇄를 명령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업자등록 폐업된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직권말소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자등록 폐업에 따른 영업신고 직권말소 53개소, 시설물 멸실 등에 따른 영업소 폐쇄 명령 15개소를 처분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사업자등록 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제52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성년식 행사는 제주향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가해 앞으로 성인으로서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어른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서약을 하는 성년선서,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授訓)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성인이 된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 운영 기간이 오는 6월 만료됨에 따라 운영기관을 재선정했다. 5월 10일 재선정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청수가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으며, 앞으로 4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 등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을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 가족에 공급해 주거로 인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을 준비하도록 보증금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액 국비사업이다. 운영기관에서는 임대주택 계약, 입주자 모집·선정, 관리비 수납 및 주택 관리점검, 입주자 상담, 자조모임 구성 및 운영,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등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주택 6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급한 주택 7호 등 총 13호에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 기간은 최장 6년으로 2년마다 입주 자격을 재심사한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 운영을 확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축 중인 주택 4세대에 한부모 가족이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에 대해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후 1년이 경과하고, 취업·결혼·학업·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자립해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별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1인 당 1,000만 원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도 7월부터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 14명에게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으로 시설을 퇴소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1인 가구 2,075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복지팀에서 방문 및 전화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기초연금 수급 가구의 현재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 여건, 건강상태, 돌봄 서비스 수혜 여부 등이다. 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으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공적 제도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 또는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65세, 80세 나이에 도래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해서도 매월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4월 기준으로 홀로 사는 노인 5,831명에 대해‘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 욕구를 반영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5월 17일 시청 3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4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희망복지지원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장년층 1인 가구로 가족관계 단절 등 사회적 돌봄체계가 부족하고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에 대해 유관기관 간 사례개입방향,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민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가구에 대해 3회의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는 26가구로 80% 이상(22가구)이 1인 가구이며, 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사례를 전담해 위기상황별 맞춤형으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5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에 관련된 목적사업이나 주요사업 내용에 사회복지사업이 포함된 비영리법인이다. 위탁 업무는 2024년 7월 10일부터 2029년 7월 9일까지 5년간 종합사회복지관 주요 기능인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등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의 수행이다. 수탁자는 공모 신청한 법인을 대상으로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재정 능력, ▲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 능력 등을 기준으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7월 9일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지역주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법인의 신청을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5월 1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최근 도민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에 대한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용도 상향은 신중한 검토를 통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이번 제주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과 관련하여 이번 제주시의 재정비(안) 중 관리지역 변경의 계획기준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역(건축물 입지에 따른 기훼손지 제외) 등은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으로 기준이 설정되어 있음을 설명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수 2등급 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제주시에서 설정한 기준에 맞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의 중요한 요인은 이 지역이 곶자왈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도 환경국에서 추진한 “제주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이 지역이 곶자왈에서 제외되고 있는 지역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6일 가축방역 인프라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센터 내 방역물품 보관창고와 가상방역(CPX) 교육장 등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7월에 준공 예정인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연면적 953.28㎡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등동에 건립되고 있다.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방역장비 및 방역물품의 보관, 악성가축전염병 현장방역훈련을 위한 교육장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각종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가축질병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제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7일 우당도서관에서 열린 시민참여 정원숲'탐나는정원'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탐나는정원'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정원숲 조성을 위한 교육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제주 자생식물, 식재디자인, 정원 시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제주시 공원녹지과 직원 동아리 ‘포레스트인’ 회원 10여 명은 정원숲 관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도심 내 정원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식물,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잘 새겨 제주의 매력이 담긴 개성있고 창의적인 정원숲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