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의 근무시설 또는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21년부터 매년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관리원과 미화원을 위해 냉방비를 지원하여 여름철 폭염기간 근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냉방비 지원 대상은 관리원 근무시설 및 미화원 휴게시설에 에어컨이 설치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132개 단지에 2,368만 원을 지원했다. 신청 기간은 7월 18일까지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S-apt 시스템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시스템 미사용 비의무단지는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성동구는 냉방비 지원사업 이외에도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를 지원하여 휴게 공간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등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6월 송정보건지소에서 ‘마음을 잇고 기억을 더하다’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송정보건지소는 2023년 9월에 개소한 송정동공공복합청사 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통합적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에 구는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함께웃고 마음을 잇다’프로그램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하게 기억더하기’프로그램 두 가지를 마련하여 운영했다. ‘함께웃고 마음을 잇다’프로그램은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로 인해 일상생활의 활력요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다양한 우울예방 체험 프로그램(총 3회)을 운영했으며,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 마음건강 검진 및 예방(우울, 스트레스) ▲ 마음돌봄·마음치유 클래스(함께 웃으며 웃음 챙기기) ▲ 시니어그림책 테라피 ‘마음톡톡’▲ 체험활동(나만의 아트 점토 만들기)을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힘써 온 센터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을 약속했다. 기념행사에는 성동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장애인,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센터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를 돌아봤다.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단순한 복지기관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고 자립과 권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남연희 의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제도 개선 등 지역사회 내 꾸준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남 의장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걸어온 지난 20년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애써 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동구의회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소재 주택과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6,059건 855억 원(병기세목 포함)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주택 세부담 완화를 위해 작년에 처음 신설된 '과세표준상한제도'가 시행된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라 시가표준액이 크게 증가하여 재산세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세표준의 증가한도를 5%로 제한하는 제도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특례 인하도 연장 시행한다.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한 세부담 완화방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로 하향 조정하고,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세율특례를 적용하여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세율 인하를 적용했다. 성동구 주택분 재산세 부과대상자 중 인하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받는 1세대 1주택자는 약 6만 2천 명으로 전체 56.0%에 해당하고, 그중 3만 9천 명이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을 받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꿈잡이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잡이 대학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및 해당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현장 탐방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회당 40명(연세대 30명), 총 230명이다. 탐방 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총 5개 대학으로 이 중 1개 학교를 선택하여 방문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5인 1조로 편성되어 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 투어, 학생식당 체험, 전공 소개 및 진학 상담 등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기간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대학이라는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왕십리도선동 공공복합청사 옥상에 신형 경보사이렌 1대가 설치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보사이렌이 신설된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2023년에 실시한 ‘민방위 경보 가청률 조사’에 따라 난청 지역으로 확인된 지역 중 하나다. 2023년 당시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시 일대에 사이렌이 울렸을 때 일부 지역에서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해 구는 서울시에 조사를 요청한바있다. 이후 구는 민방위 경보음 난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가청률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보사이렌 관리주체인 서울시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는 등 신규 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형적 특성으로 경보 수신이 어려웠던 왕십리도선동 일대가 신규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성동구는 총 7개의 경보사이렌을 운영하게 되어, 민방위 경보 가청 환경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경보 방송과 대피 안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지속되는 고물가로부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제작하여 지원하고자 지난 7월 8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상기후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연중모금 활성화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본 행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혹서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 맞춤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하여 저소득 주민 510가구에 전달된 여름나기 키트는 삼계탕 등 보양식품, 즉석밥, 간식류 및 탈취·제습제, 해충퇴치제, 냉감이불 등 생필품까지 여름철 온열질환과 영양불균형 등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트 제작에 직접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때 이른 폭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하여 함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의 노고 덕분에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마조로 77) 내에 '나눔숲'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성동구가 직접 조성했다. 복지시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쉼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나눔숲‘에는 칠자화,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교목은 물론, 국수나무, 백합, 붓꽃 등 다채로운 관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푸른 녹음 속에서 어르신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일상 속 여유를 느끼고, 생활 속 녹색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도보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22,131㎡ 규모의 정원 3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왕십리2동 마을정원, 성동구 보건소 동행가든 등 23개소, 11,555㎡의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폭염경보 격상 및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7일 서울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18개 폭염 대책 추진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과 대응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생활 속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기존 횡단보도 위 무더위그늘막 167개소 이외에 살곶이물놀이장 그늘막 20개와 금호스포츠센터 옥상에 쿨루프를 설치했으며, 대현산 장미원은 공원 입구 장미아치 8개소에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 위 열기를 식히는 살수차도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려 확대 운행하며, 전농천 주변 하천 내 문자전광판 2개소에 매일 폭염특보를 개시한다.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200개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 친화공간인 구청 1층 책마루는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주제로 7월 10일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센터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온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성동센터는 2005년 6월 3일 성동구에서 개소해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08년 7월 성동구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평생교육관 '마을이신나는학교'를 개교하고, 2021년 교육청 인가 평생교육시설인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아래 마을야학)'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탈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이라는 이번 행사명처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가는 길이 더 넓어지고 단단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