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1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수협중앙회가 섬박람회 취지에 공감하며 체결됐다. 앞서 지난 11일 여수 지역 해양수산 분야 11개 단체가 입장권을 구매한 데 이어 전국 단위로 섬박람회 지지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섬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섬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다”며, “수협중앙회도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관람과 홍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여수 해양수산단체의 참여에 이어 수협중앙회가 동참해 주신 것은 섬박람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입장권 판매 확대와 섬박람회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종합평가는 전국 147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올해 활동을 사업 성과, 인력·조직 역량, 정책 참여·개선 등 주요 항목으로 나눠 분석·평가해 시상한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587명의 농업인에게 8,510건의 임대 서비스를 실시해 8,815ha의 농작업에 도움을 주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본소, 서부, 북부, 동부 4개 권역에서 총 44종 799대의 농기계임대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농업기계화율을 촉진하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22~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거버넌스 구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체르토는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160개 문화정책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86개 사례가 발표됐다. 영암군은 ‘사람의 관계가 정책이 되고 모두의 삶이 존중받는 영암 문화 협치 시스템’으로 전국 군 단위 최우수, 전남 유일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의 문화정책 추진 체계를 소개하며 행정 주도의 사업 집행을 넘어 주민과 예술인, 지역단체를 연결하는 문화협치 플랫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환류하는 구조를 재단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문화정책 경진대회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재단은 주민 주도 문화 기획과 협치 기반 정책 실행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기본 체력이다. 최우수상 수상은 영암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는 24일, 최근 진행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간 통합 추진이 구성원 투표 결과로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은 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의료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남 서남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과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찬반투표 결과 부결은 30년이 넘도록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해 온 목포 시민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의료 취약지역이다. 두 대학의 통합은 지역 의료·교육·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계기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대-순천대 대학통합이 순천대 학생들의 반대 의견으로 인해 부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안은 특정 대학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라남도 전체가 함께 해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군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완료보고회를 통해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결과, 축제 폐기물과 1회용품 발생량이 크게 줄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라남도 환경정책과, 강진군 환경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강진군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관내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됐다. 조사 결과, 다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축제의 방문객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평균 66.3g인 반면, 다회용기를 사용한 축제는 50.5g으로 약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폐기물 중 1회용품 발생량은 방문객 1인당 22.6g에서 14.2g으로 37%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1회용 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컵 등의 사용 비중이 크게 감소해, 다회용기 도입에 따른 1회용품 대체 효과가 명확히 확인됐다. 1회용품의 생산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15일 2025년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2025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를 심사하고, 발굴된 정책 과제를 군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는 ▲생활인구 유입방안 정책 연구회 ▲신안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방안 정책 연구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 등 3개로, 각 연구회는 해남군이 당면한 인구, 도시공간, 농업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추진했다. 생활인구 유입방안 정책 연구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단기 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확대를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관계부서 및 민간단체와의 간담회, 선진 사례 조사 등을 통해 해남군 여건에 맞는 전략을 검토했으며, 전지훈련 유치 전략 종목 설정, 지역 브랜드 구축, 스포츠·관광·문화 정책을 통합하는 전담체계조직 필요성 등을 연구 결과로 도출했다. 신안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방안 정책 연구회는 해남읍권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신안리 공설묘지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라남도 최초로 초중고 IB 교육과정 전 단계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12월 23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인증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을 축하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를 선언한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과정을 도입해 빛가람초등학교를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공식 인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IB 월드스쿨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 따라 중등과정(MYP)을 운영 중인 나주금천중학교와 고등과정(DP)을 운영 중인 전남외국어고등학교까지 연계되면서 나주시는 전라남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시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연말연시 행사 취소와 이동 제한, 거점소독시설 강화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봉황면과 동강면 오리 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참여와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상황은 시민 안전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국면으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금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나주에서는 지난 12월 19일 봉황면 오리 농가에 이어 23일 동강면 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는 등 방역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2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전력이 12월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도 적극행정국민신청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직원’ 2개 부문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민의 권익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기관과 우수직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적극행정국민신청 의견에 대해 적극 처리여부, 주요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한전은 올해 적극 행정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통해 적극행정 모범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전은 적극행정국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주 이전 관련 공익민원 12건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국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내부경영평가 지표에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반영하고, 홈페이지에 ‘적극업무 국민신청’ 자체 시스템을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상생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실적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인증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인증은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사 상생’ 부문으로 구분되며, 공단은 ‘지역사회 상생’ 부문에서 지난해 전국시설관리공단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재인증에 성공했다. 공단은 체계적인 상생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공단 시설을 활용한 ‘장애인 운동 처방 서비스’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공단의 상생경영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상생경영 우수기업 재인증은 공단이 추진해온 지역사회 상생 노력과 ESG 경영 실천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시민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