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해양경철서는 5일 울산 관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익수자사고에 신속대응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04분경 기장 대변항 용암초등학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은 해상에서 주변 부유물 로프를 잡고 있는 A씨(여성, 20대)를 발견하여 해상에 입수 후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구조 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상태는 이상없어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했다. 같은날, 오전 8시 02분경 방어진항 슬도 주변 해상에 사람이 물에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바다로 들어가고 있는 B씨(여성, 몽골국적, 이하미상)를 발견 후 해상에 입수하여 119소방과 공동대응 신속하게 구조하여 생명에는 지장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가까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신속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해상에 익수자 발견 시 가까운 파출소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울주군 서생면에 직장을 둔 장희태(31)씨는 5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라면 5박스를 기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활성화와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전통시장·동네마트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소비쿠폰을 활용해 착한 소비와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선행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울주군에서도 나보다 이웃을 더 생각하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소비쿠폰 배부 첫날인 지난달 21일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령한 쿠폰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과 이성봉 온양읍 의용소방대장, 온양읍 주민자치위윈회 정문화·최롱주·김해진·김경희 위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소비쿠폰 기부에 동참했다. 이들이 기부한 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자금난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총 50억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1차 접수는 시작 후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은 이번 2차 접수를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최대 8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3% 이차보전을 통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환대출 및 다른 정책자금 중복 대출도 가능해 기존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청은 8월 4일 오후 3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우용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2차 캠페인’을 위한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2,000개를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이날 전달받은 생수를 지역 내 주요 거점의 이동노동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구청은 지난 7월 7일에 CJ대한통운 동구터미널에서 배달 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전달 행사를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오늘 전달된 생수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청도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4일 한우리아파트에서 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 여부, 가스용기 보관, 가스차단기·경보기의 임의차단 등 관리상태, 계단 통로 등 피난로 확보상태 등을 확인했다. 북구는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7월과 8월 공동주택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준공 후 20년을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7곳이 대상이다. 한편 북구는 매년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난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교체, 소화기 설치 등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나선 박천동 북구청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과 주의 깊은 점검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하고, 버스승강장에 공기(에어) 송풍기를 설치한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 등 예산 3억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병영사거리 △태화루 △삼호교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자동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5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에어) 송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냉방기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한편, 중구에는 총 214곳의 버스승강장이 있다. 중구는 이 가운데 3곳을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39곳에 냉온열의자 48대, 107곳에 선풍기 111대, 65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13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울산시에서도 ‘거점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서 강남지역 위기가정 학생을 위한 긴급 지원금 1,124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강남교육지원청 중마루에서 진행됐으며, 임채덕 교육장과 김남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에서 사례 관리 중인 학생 3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로 전달됐다. 최근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은 학생에게는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의료비가, 이주배경 위기가정 학생에게는 생계비가 전달됐다. 또한,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는 학습비가 지원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강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5명에게 총 2,07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임채덕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진로 탐색과 직업교육 체험 주말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말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전, 사전 예약으로 최대 30명이 참여하며 4층 스마트홀에서 시작된다. 센터 소개를 듣고 1층 직업계고 홍보관, 직업교육 미래관을 차례로 둘러보고, 반도체·이차전지·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교육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직업계고 홍보관과 미래관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학과를 가상으로 방문하고, 미래 유망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실습실과 다목적실에서는 인공지능 모형을 직접 설계하며 기초 실습을 경험하고, 반도체·첨단 자동 공장(스마트 팩토리) 실습실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첨단 장비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을 관람한다. 또한, 이차전지 실습실에서는 배터리 제조 공정과 성능 평가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직업 이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3일 15시 35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3월 29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3번째 고래 발견이 며, 7월 30일에 이어 4일 만에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73명(울산지역 94명, 타지역 152명, 외국인 27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으신데 돌고래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온도가 올라 돌고래의 먹이 활동이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로 형성됐고, 앞으로도 해수의 적정 온도로 유지하여 남은 여름 휴가철 동안 고래도시 울산의 자랑인 고래를 많은 관광객들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4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상담과 복지연계에 강점을 가진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의지가 있지만 복지서비스가 절실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용과 복지, 생활안정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상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활동이 어려운 이들에 대해서는 남구에 복지연계서비스와 연계해 신고하게 된다. 남구는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과 복지의 연결망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남구형 통합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