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마지천이 하천경제 및 문화복합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수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디자인을 도입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형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반려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하천여가문화공간 조성계획의 큰 틀 안에서 추진되는 것인만큼, 하천유휴공간을 시민 일상 중심의 하천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증가되는 반려놀이터 수요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하천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조명을 연출해 퇴근 후 직장인들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특색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테마의 하천경관, 반려견 놀이 및 휴식 공간 조성, 생태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인 세부사업도 추진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 하천이 단순 여가공간을 넘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이자 지역경제를 견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군은 관내 32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추석명절 성묘나 벌초, 야외활동시 필요한 군민은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해남군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9~11월의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0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 후 고열,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18.5%로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광군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축산시설 내 노후 전기설비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축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중심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농가 중 돼지·닭·오리를 사육하는 화재 취약 농가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를 사용 중인 농가나 과거 화재 이력이 있는 축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축사 내 전기설비의 화재 예방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로 구성된다.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전류나 스파크를 차단하는 아크차단기, 축사 내 온도 및 전기 이상 징후를 감지해 화재를 조기에 경고하는 화재관리시스템, 그리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배전반(분전반)의 교체 비용 등이 포함된다. 아크차단기는 개당 30만 원, 화재관리시스템은 세트당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노후 배전반 교체 또한 실구입비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시는 2일 오전 종포해양공원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시의원,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 17명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기리고 자연보호 활동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결의문 채택으로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는 참가자들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바다에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생활 속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갈 때 여수의 미래가 밝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여수에서 2026년 섬박람회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가을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은행나무 열매를 사전에 채취하기로 했다. 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채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은행나무의 낙과 시기에 맞춰 주요 결실 노선 35개소를 중심으로 열매를 조기에 수거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채취 작업은 굴삭기에 장착된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나무에 진동을 가해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나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력 및 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시민 통행량이 많고 상가 밀집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를 활용해 집중 채취하고, 암그루가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구간은 20여 명의 녹지 관리 인력을 투입해 직접 수거키로 했다. 구는 아직 열매가 완전히 여물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전체 노선에 대해 2회에 걸쳐 채취를 진행하고, 수거된 열매는 모두 폐기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불편을 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방치된 빈집 6개 동을 철거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3개 동을 추가 철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철거 대상지는 모두 1년 이상 방치되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환경을 저해하던 건축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2025년도 남구 빈집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근거해 추진됐다. 남구는 올해 예산을 확보해 총 7개소 9개 동을 철거 대상으로 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대연동 소재 빈집 3개 동을 철거한 데 이어, 9월 24일 문현동 소재 빈집 3개 동을 정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나머지 3개 동을 추가로 철거해 올해 총 9개 동의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철거 부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 공동 이용 빨래 건조 공간, 쉼터 등 생활편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철거·정비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안으로 총 9개 동 철거를 완료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화순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10월 14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특별 감시반을 편성하여 추석 연휴 전에는 사업장의 배출시설 사전 점검 및 예방 조치 등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축사· 퇴비생산업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인 10월 3일~ 9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후 10월 14일까지는 영세 및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는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악취관리협의회는 2024년 전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협의회는 악취관리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악취 실태조사, 생활악취 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시·구 의원, 지역 주민, 사업장 대표, 환경 전문가 등 18명과 대전시 및 유성구·대덕구 악취 업무 담당 부서장 등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안”이라며 “시가 보다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열린 소래포구축제에서 남동자원순환가게 및 어린이 자원순환 갤러리 부스를 운영해 많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사흘간 운영된 자원순환 부스에는 구민과 관광객 약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원순환가게를 통한 재활용품 유가 보상 ▲폐건전지 수거함 키트 만들기 체험 ▲제3회 남동 어린이 자원순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관람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방법을 경험했다. 특히, 남동자원순환가게는 구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책정 단가에 따라 현금 포인트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등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부스에서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만들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웠다. 가정에서 모은 폐건전지를 담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폐자원 보상교환사업을 통해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 특히 아이들이 자원순환 체험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9월 30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심사위원이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현지실사했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산시가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네스코로부터 현지실사를 위임받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심사위원으로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위원과 타라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위원을 파견했다. 위원들은 서산의 서산갯벌을 방문해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을 만나 가로림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등재 여부는 2026년 7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가로림만 서산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기후 변화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휴식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은 서남해안 갯벌 중에서도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물 부양 능력이 우수해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해양생물보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