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비 11억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계획(800가구)보다 많은 1,156가구를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총 13억 8,30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신청가구 급증에 따라 도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기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국비 11억 4,000만원을 포함한 22억 8,000만원을 편성 요구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보는 기존 신청자의 월세 지급분 부족에 대한 예산으로 올해는 신청이 마감됐으나, 도내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사업 확대와 함께 신규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청년월세 신청자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오전 10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제80주기 한국인 원폭 희생영령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유래비 제막식, 제례 행사, 추도사, 헌시 시상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진경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비롯해 원폭 피해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희생 영령을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추도사를 통해 “아픔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합천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 중 약 70%가 출신인 지역으로, 현재도 200여 명의 생존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어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고 있으며, 위령각에는 1,167위의 희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의 사회성 수준 향상을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소통하는 해피브레인’은 아동의 자기조절력과 또래관계 향상, 그리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기 위한 뇌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정서·인지 활동 및 공동체 중심의 활동들로 구성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통합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의사표현 활동 ▲긍정적 자기인식 훈련 ▲협동 게임 ▲마무리 성찰 활동 등을 포함해 아동 스스로의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6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2025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희망여름 착착착’의 하나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경남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기획 사업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함양군에서는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와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키트 제작과 배부에 참여했으며, 읍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름나기 키트는 냉감패드,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팔토시, 미숫가루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여름나기 키트 제작과 배부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여름나기 키트 지원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이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는 6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및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와 ‘2025년 약정후원금 전달식’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장과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초록우산 약정후원금’은 일반 시민, 지역 기업체, 단체 등 다양한 후원자들의 참여로 조성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6억 원이 약정됐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포항 지역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과 교육·정서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후원자 개발, 장학금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지역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총 1,786호의 특화주택을 선정했다.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높고, 이번 공모에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이번 공모는 2025년 4월부터 2개월간 공모했으며, 이후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68호(4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호(3곳), 청년특화주택 176호(3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083호(4곳) 등 총 1,786호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별 주요 내용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삼척시에 총 1,083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시에는 부천대장 3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8월 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 동심원을 방문하여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면역력과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설 내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관리 및 급식 안전, 온열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큼, 보다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촘촘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정책성과) 등 총 2개 영역 5개 하위 분야에 대해 정량·정성 지표를 기반으로 실시됐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4월 기관 통합 이후,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25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해당 전략은 외부 컨설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행력을 높였으며, 인권·윤리·ESG 경영을 아우르는 조직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 사업성과 부문에서는 탄탄한 복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간기관 지원사업 추진, AI 활용도 제고 노력, 연차별 계획 수립·모니터링 등 서비스 질 제고 노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인정됐으며 이용자 만족도 94.5점을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30일 출시한 저신용자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 ‘경남동행론’에 한 달간 800여 명의 도민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동행론’은 경남도와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기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지역 맞춤형 서민 금융상품이다. 최근 국회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불법사금융 예방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도내 거주자에 한한다.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이며, 연 6.0% 금리(보증료 별도)를 적용해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출시 이후 한 달간 접수된 800여 건 중 현재까지 280명이 대출을 받았으며, 100여 명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연체 이력 등 사유로 대출이 제한된 도민 가운데 상당수는 오는 8월 말 출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일상돌봄과 찾아가는 안부살핌, AI 정서 지원을 포함한 돌봄 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일상돌봄서비스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AI 살피미 사업 등에 총 1억6천만원을 증액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0명의 시민이 추가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19세~64세)과 가족돌봄 청(소)년(만9세~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돌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는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우체국과 협약해 1인 취약가구 100세대에 7개월간 월 2~3회 생필품을 담은 소포를 발송한다. 배송과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노인과 고립청년 등 고위험군을 세심하게 살핀다. 구미 AI 살피미는 국비 공모를 통해 8월부터 시행중인 스마트 돌봄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