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기후변화 위험거처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417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거 안전과 건강에 취약한 구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은 물론 폭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반지하와 옥탑방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417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완료했다. 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반지하, 옥탑방 등 폭염 취약 주거지에 대한 지원을 6월 중에 모두 마쳤다. 먼저, ‘냉난방 케어 지원사업’을 통해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200가구에 선풍기, 냉감 침구 등으로 구성된 냉난방꾸러미 또는 벽걸이 에어컨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민관협력으로 지원했다. 옥탑방 등 노후주택 20가구에는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쿨루프’를 설치하여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상 중 하나인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폭염·한파·미세먼지·방범 등 다양한 도시 생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이다. 태양광 발전, 냉난방 공조장치, 미세먼지 저감 필터, 공기질 센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AI 기반 CCTV 등 첨단 IoT 기술을 접목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 도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쉼터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설치되어 일상에서 안전과 편리함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설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자의 95.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입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데 이어,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스마트쉼터의 혁신성을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기후변화로 날로 심해지고 있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효사랑 건강주치의를 중심으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집중 건강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집중건강관리’는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혼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 등 43명의 전문인력이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주거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사전 건강관리 교육, 폭염 대응 요령, 인근 무더위 쉼터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전화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시에는 필요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기도 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찾아가 폭염 관련 방문 건강관리,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알려드리고 쿨링 물티슈, 쿨링 팔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 7월 현재 기준, 효사랑 건강주치의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일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성수ON: Meet-up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35개사와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26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성동구는 관내 창업기업의 역량강화와 성장지원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함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참여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창업기업과 대기업·투자사 매칭, IR자료 보완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투자유치 검토 및 정책자금(보증 등) 지원, 업무협력 연계 등 총 17건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 리버스피칭 ▲ 1:1 비즈니스 미팅 ▲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리버스 피칭 세션에서는 투자사와 대기들이 주력 투자분야 및 펀드소개, 관심 기술 분야 등을 소개했으며, 이어진 1:1 비즈니스 미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7월부터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폭염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폭염으로 장시간 실외에서 근무하는 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얼음생수,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열질환 증상 시 대처방법 등도 홍보한다. 지난 10일에는 '폭염 속 쉼표 하나'를 주제로 아크밸리 지식산업센터에서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서울시 노동센터협의회 등과 함께 이동노동자 대상으로 안전 물품 제공 및 성동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리플릿을 함께 배부하며 휴식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이 캠페인에서는 이동노동자 배려문화 확산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폭염안전 캠페인 외에도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제빙기, 얼음생수 등을 비치한 필수·플랫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뚝섬역 인근 성수 산업혁신공간 일대에서 8월 25일까지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2014년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과 활용, 적극적인 기업 유치, 상생과 사회혁신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지가 됐다. 다만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임대료 상승, 팝업스토어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 인파 과밀 등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성동구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공공 팝업스토어’는 공공 공간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수 산업혁신공간 1ܨ층과 외부 공개공지에 조성했으며, 다양한 소규모 브랜드와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브랜드 전시 및 마켓 형태로 구성되어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입점 브랜드에는 홍보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2층은 직장인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의 자립 및 성장을 도모하고자 오는 7월 31일까지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구는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인 ‘소셜벤처 EXPO’와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망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소셜벤처의 성장지원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왔다. 이번 경연대회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7년 이내 전국 소셜벤처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부문은 업력에 따라 ▲스타트 부문(창업 후 3년 이내) ▲스케일업 부문(창업 후 3년 ~ 7년 이내)으로 나뉜다. 1차 예선은 서류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14개 기업을 선정한다. 본선은 기업별 PT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정해진다. 사업개발비는 총 1.2억 원, 기업별 최대 2,000만 원으로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1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참여기회, ‘성동 ESG 펀드’투자 검토 등 다양한 포상 혜택도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인 사근동 마을활력소 주민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근동은 1인가구 비율이 88%에 달해 관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구는 이런 지역적 특징을 고려하여 사근동의 1인가구 등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사업 공모를 통해 총 6팀을 선정했다. 지난달 1인가구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 6팀의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개최하여 각 팀의 사업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렸다. 사근동 마을활력소는 마을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이웃 간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간으로, 주민공모사업 외에도 전문 상담사가 상시 상주하며 맞춤형 상담멘토링 및 노인 1인가구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활력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걷기챌린지 ‘청소년, 매일 60분! 건강한 움직임’프로그램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성동구 경수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하며 방학 동안 각자 12만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생활에 노출되기 쉬운 방학 기간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동구와 경수중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이 반영됐다. 성동구는 매월 15만보 달성을 목표로 한 정기 걷기챌린지 외에도, 대상별·계절별·코스별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걷기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좌식 행동을 최소화한 규칙적인 움직임은 비만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성장에도 필수적이다”라며 “신체활동이 줄어들 수 있는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방학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 기회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무단 증축 등 위반건축물의 양성화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시는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을 200%에서 250%로, 제3종은 250%에서 300%로 상향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했다. 이 조례는 한시적으로 3년간 적용되며, 소규모 재건축(부지 1만㎡ 미만), 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등이 대상이다. 성동구는 관내 무단 증축된 주거용 건축물 총 1,350개소 중 용적률 외에도 건폐율과 일조사선 등 관계 법령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가 양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 소유자들이 양성화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건축법률상담실’을 통해 시정 가능 여부와 행정절차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법률상담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