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년 동안 동결됐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7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반수수료 기본요금(750L까지)은 기존 21,053원에서 22,600원으로, 초과요금(100L마다)은 1,628원에서 2,08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구는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공장 사업자, 다세대주택 거주민의 생활자금 부담을 줄이고자 2015년 이후 분뇨 청소 수수료를 동결해 왔다. 다만 임금인상, 유류비 상승 등으로 청소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과 인천시 분뇨수집 운반 수수료 원가분석 용역 결과를 고려하여 부득이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분뇨처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수수료를 현실화했다”라며 “구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세어도에서 제3차 길고양이 집중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 14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번 3차 중성화 사업으로 세어도에 서식 중인 길고양이 총 76마리(암컷 31마리, 수컷 45마리)가 중성화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세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지난 2014년, 쥐 퇴치용으로 들여온 고양이 2마리가 자연 번식하면서 2024년 기준 약 80마리까지 늘어난 데 따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서구는 세어도 외에도 관내 전역에서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2년 764마리, '23년 860마리, '24년에는 857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집중 중성화 ‘TNR’은 'Trap(포획)-Neuter(중성화)-Return(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한 후 다시 원래의 장소에 돌려보내는 방식의 개체 수 조절 정책이다. 번식을 막아 개체 수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영역 다툼·발정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그랜드 CC 등 관내 4개 골프장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에 각 1회씩 농약 잔류량을 검사해,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달 6월에 나온 검사 결과는 건기 검사로 지난 4월 15일 측정됐다. 골프장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에서 총 25종의 농약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관계자는 “골프장에서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해 인근지역 주민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농약 잔류량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장 잔디와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여가생활시설팀 그린매니저들이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여가생활시설팀 그린매니저 3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공모’에서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는 전국 공중화장실 장기근속 관리인을 대상으로 청결, 안전, 고객만족도 등의 측면에서 크게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표창하는 제도다. 여가생활시설팀은 "우수관리인 선정은 공단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회'가 24일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꿈꾸는예술터’ 및 ‘성남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서구형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번 시찰은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를 관찰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체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꿈꾸는예술터’ 간담회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유휴시설 리모델링 사례와 지역 예술인 및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아파트커뮤니티처럼 지역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는 긍정적 사례와 인근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를 만나 지역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상향식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후 성남아트센터 인근에서 열린 차담회에서는 문화예술인과 관련 기관 종사자 육성 및 교육·워크숍 지원 등을 통한 동기부여,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새롭게 단장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공연 '새로운 시작, 다시 울리는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개관 이후 3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이번 재개관은, 오랜 시간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아온 서구문화회관이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다. 이번 공연은 변화된 공간을 구민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무대로, 지역예술인과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구문화회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부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과 ‘신세계로부터’ 4악장,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깊은 울림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2부는 서구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시민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민합창단이 함께 ‘버터플라이’와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하며 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이어 국제셔플댄스협회 인천지부가 준비한 신나는 셔플댄스가 무대에 활력을 더하고, 공연의 대미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존노,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고전의 무게를 품고 현대 관객에게 다가가는 연극'갈매기'를 오는 7월 3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간 내면의 다양한 결핍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극으로 체홉의 작품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대표작'갈매기'는 오랜 시간 연극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예술과 사랑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갈망과 그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체홉을 흠모하는 연출가 최영환(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의'갈매기'로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의 오마주 공연으로서 섬세한 연출 느껴볼 수 있다. 연극'갈매기'는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서구지역화페인 서로이음카드 소지자라면 30%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이라면 관람시 최대 50%까지 할인 적용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3일 왕길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왕길2지구는 서구 왕길동 109번지 일원 총311필지(189,784.1㎡)로 2023년 4월 인천시로부터 사업지구지정을 받았으며, 국비보조금 7,800여만 원의 측량비 예산으로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점표지설치 등을 실시하여 3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였던 왕길동 지역의 토지를 정형화했으며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가 바르고 쓸모 있게 되는 등 활용 가치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서 구민의 재산권과 토지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검암공촌1, 2지구에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소상공인의 스마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 소상공인연합회 교육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총 2기에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수별 1차 온라인 강의, 2차 대면 교육으로 실시된다. 1차 온라인 강의는 기초교육, 2차는 대면을 통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되며 기존 대면으로만 진행되던 교육에서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 주제는 ▲ChatGPT 입문과 활용 전략 ▲네이버플레이스 상세페이지 만들기 ▲블로그·SNS 콘텐츠 만들기이며, 접수기간은 1기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 2기는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대면교육은 1기는 8월 6일, 2기는 9월 9일에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은 QR접수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경제 위기속에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 운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24일 검단사거리역 광장에서'6·25 음식 무료나눔과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리주먹밥, 쑥개떡, 쑥버무리 등 전쟁 당시 국민들이 먹었던 음식을 무료로 나누어주었으며, 호국안보 사진전시회에서는 6·25 전쟁 상황, 남북 화해 등을 담은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이순종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도 6·25 전쟁의 의미를 일깨워주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