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공론장 ‘2025 주민총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현안,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해법을 찾는 생활 속 민주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25일 신가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마을 의제 추진 상황, 주민자치회 활동 등을 돌아보고, 마을 발전, 공동체 성장을 위한 의제를 숙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각 주민자치회는 단순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뉴스 보도 등 색다르고, 독창적인 방식의 마을 의제 공론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와 공간을 폭넓게 아우르는 시도도 주목된다. 청소년 중심의 주민총회를 기획해 청소년이 마을 미래 설계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상권 활성화‧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를 총회와 연계하는 등 여러 동이 주민총회의 한 단계 진화를 도모한다. 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호우피해 현장을 복구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굴삭기 및 덤프 총 119대를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및 유실된 도로 경사면을 신속하게 복구해 호우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에도 총력 대응했다. 특히 장마철 및 집중호우 이후에 계속해서 발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을 정비하기 위해 자체현장반 및 복구업체가 상시 도로 순찰하고 있다. 손상된 도로 파임(포트홀)은 일제 정비해 인근 주민의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광산구는 지속적인 순찰과 도로 유지·관리를 통해 호우 피해 현장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방역 활동도 진행했다. 수해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웅덩이 대량 발생으로 인해 매개모기감염병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이 필요하다.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보건소 기동방역반, 민간위탁소독업체 14개반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로 인한 대피소 주변을 방역하고, 피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5년 상반기, 관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21개 주요 지역축제 및 지자체 직영 ‘작은 영화관’에서 총 24톤의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축제장 음식부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던 일회용품을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배제하고, 용도별로 다양한 다회용기 총 171만개를 공급하여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영광군 ‘작은 영화관’에서는 탄산음료, 뜨거운 음료, 차가운 음료 등 쓰임새에 따라 사전에 제작한 다회용기를 1월부터 6월까지 6천여개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영화 관람 공간을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에 수립한 ‘친환경 축제 실천 가이드라인’, ‘친환경 작은영화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적극 실천하고, 주요 축제마다 영산강청이 수시로 감축 실태를 모니터링하여 이루어낸 결과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일회용품 없는 지역축제가 개최되며, 고흥·곡성 등 ‘작은 영화관’ 5개소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일회용품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는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8월 6일부터 3일간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로 기부자의 선택권 확대와 북구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이며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배송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 가능 품목은 북구 내에서 생산 또는 제공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등의 물품과 ▲숙박권 ▲입장권 ▲식사권 ▲돌봄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이며 품목별 제안 가격대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최저 1만 원부터 최고 600만 원까지다. 단,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스포츠용품, 전자제품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답례품 선정은 업체의 생산·운영 능력과 답례품의 지역 상징성, 상품의 우수성, 가격 산출 적정성 등에 대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북구와 계약을 체결한 뒤 2027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산구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현장에는 자율방재단연합회 소속 40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 토사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시는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갑, 생수 등 필수물품을 지원했다. 김동노 광주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광주자율방재단이 무더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정 자연재난과장은 “자율방재단은 시민과 광주시를 잇는 든든한 재난 대응 파트너”라며 “무더위에도 복구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 민·관이 함께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총 1397명의 방재단원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재해위험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공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최근 시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이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9월까지 정비활동을 펼친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불법 점용시설 13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해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2개월간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자진 철거를 우선 권고하되 필요하면 강제 철거 및 사법처리까지 병행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 점용행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주시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1건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감사위원회의 ‘농업법인 탈세 추징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 선정됐다. 감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과 지방세 과세자료를 연계한 관리 모델을 구축, 광주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치구 세원 전문가와 협업해 탈루 사례를 적발하는 등 창의적인 조사 기법과 능동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누수의 위기, 법리로 막아낸 21억원의 물결’과 ▲물관리정책과의 ‘유출지하수 활용을 통한 시민 부담 경감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828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 여름방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급별로 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장소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보문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운남고등학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등 6곳이다. 초등학생 AI·SW교실은 오는 8월 2일부터 3~6학년 학생 2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미봇 파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달려라! 나만의 네오비글 ▲캔디 코딩 레이스! ▲햄스터 로봇과 신나는 미션 어드벤처 ▲아이온 코딩 탐험대 ▲드론 레이싱 챌린지 ▲뚜루뚜루 미니 게임 천국 ▲레고로 즐기는 도전, 놀이왕! ▲도전! 배틀 로봇 경진대회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르고,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생 교실은 180명이 참여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과 29일 취업지원센터 모둠활동실에서 광주 13개 특성화고 교사 20명 대상 ‘2025년 학생의 권리와 존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광주 13개 특성화고에서 공통 운영 중인 노동인권 교과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제주도에서 현장실습 중 사고로 아들을 잃은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노동안전과 현장실습 정상화를 위한 제주네트워크’ 이상영 대표의 ‘민호의 꿈, 그리고 멈춰버린 시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상영 대표는 안전한 현장실습의 중요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민주인권체험관 운영 등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노동의 문제를 교실 수업 안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교사의 감수성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노동인권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힘을 함께 키우는 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4일간 고1·2학년을 위한 집중 진학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주간은 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구축을 시작한 고교 전 학년 대상 진학상담체제의 하나로 새롭게 마련된 상담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신청으로 선정된 학생 80여 명에게 1인당 50분씩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위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진학팀 대입지원관 등으로 전문성을 갖춘 상담 교사진을 구성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하루 총 4차례, 1인당 50분씩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준비된 4개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교사들은 대입 진학상담, 희망 대학별 진학 설계 방법, 진로설정 및 교과학습법, 2022 개정교육과정 과목 선택 방안 등에 대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입시 변화를 반영하여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제도와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7 대학입시 전형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