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계절과 지역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사고와 주요 이슈 사고를 시민이 직접 신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호우와 태풍 관련 신고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사업장 안전 등으로 △빗물받이 막힘, 붕괴・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불법 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소화시설 미정비 △인파 밀집 우려, 안전관리 미흡, 전기시설 방치 △안전수칙 미준수, 건설현장 위험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시민 생활과 관련된 모든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 통해 가능하며, 앱과 홈페이지의 퀵메뉴를 활용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긴급 상황은 112(경찰)나 119(소방)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재난을 예방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대형 화재 · 가뭄 등으로 급수 지원 필요 시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론칭(개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활용되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 안내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으로, 양 기관은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해당 시스템의 본격적 공유·활용을 목표로 협력과제를 추진해 왔다. 소방청은 시스템 활용을 통해 전국 상수도 관망 정보와 연계된 소방용수 충수설비 및 소화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의 신속한 용수 확보 ▲대형 산불 및 도심 대형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지역별 소방용수 가용현황 관리 체계화 등 현장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 활용 정보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 전국 소방관서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및 활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관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더 강한 소방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소방청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강조하는 ‘안전의 중요성’ 실현에 중점을 둔 '국민·소방관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청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 초고층·복합건축물 증가 등 재난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번 주요 정책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국민 보호와 소방대원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민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히 보강하고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원의 생명과 건강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와 소방청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소방청은 국민의 일상과 재난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실전형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2026년 소방 R&D 예산을 전년 대비 64.9% 늘린 503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슬기로운 119 이용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중증 응급환자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필요한 응급처치 안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신체 이상 시 질병 상담을 지원하고, 병·의원 및 약국 위치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산소방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시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 배포 ▲SNS 채널 홍보 ▲보도자료 연계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119는 단순히 화재·구조·구급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상담과 병원 안내까지 가능한 종합 안전 서비스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119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예초기 사용 주의와 함께 벌쏘임,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예초기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4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23건이 추석 전후인 8월과 9월에 집중됐다. 특히 이 시기는 벌초와 제초 작업이 겹쳐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예초기 사용 전 보호장비 착용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업 중에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접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뿐 아니라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도 벌초철에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벌쏘임 환자는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월에만 416건이 집중됐다. 뱀물림 사고 역시 같은 기간 2022년 51건, 2023년 65건, 2024년 47건이 발생했고, 주로 여름철과 추석 전후에 집중됐다.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벌초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사고, 벌쏘임, 뱀물림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으로 속여 고가 장비와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민과 지역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14건에 달했다. 사기범들은 실제 소방공무원의 명의나 가짜 명함, 위조된 구매확약서를 앞세워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을 선납품·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9월 6일 포항에서 안동소방서 직원 사칭해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 구매대행을 요청 ▲8월 28일 영천에서 금호119안전센터 직원으로 속여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매대행을 요청, 업체로부터 5천 8백만 원을 송금받고 잠적한 사건▲7월 30일 포항에서 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직원을 사칭, “자동심장충격기 60개가 긴급 필요하다”며 1억 1천 5백만원을 송금받은 사건 ▲6월 7일 성주에서 ‘방열복 20개 대리구매’를 요구해 4천 4백만원이 송금된 사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영덕·경주·청송·영주·경산·구미·울진 등지에서 방화복, 특수장갑, 천막 등 고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9일 본서 차고 및 후정에서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술능력 향상과, 팀 단위 소방전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현장부서 전 직원을 대상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소방 표준작전절차(SOP), 무선통신약어 등 이론평가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로프매듭 기구 묶기 등 실기 평가를 실시해 현장대원들의 기술과 응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영동소방서 화재·구조·구급 대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능력과 현장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능력을 배양하고자 불철주야 훈련에 매진해 왔다. 또한 평가를 통해 본인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향상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3개 119안전센터(3개 지역대) 및 119구조대에 인명 구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0명과 부상 98명, 재산피해는 약 199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특히 전체 화재의 약 45.7%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주거시설 등에서의 화재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맞춤형 대책 시행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화재예방 환경 조성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ㆍ점검 ▲대국민 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가정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점검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9월 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함도일 신임 울산광역시 남성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임 이수현 남성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신임 함도일 남성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앞으로 3년간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를 이끌 함도일 제14대 신임 남성회장은 지난 2012년 울주군 온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남울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를 돕는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쳤다. 함도일 남성회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울산을 만든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료 대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경남 화재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동안 177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 부상자 3명, 11억 4,885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요양병원 등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및 공동주택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안전 긴급 알리미 ‘불이야’ 운영(안전관리 알림톡 발송) ▲식용유 화재, LPG가스 화재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화재안전조사 실시 대상은 전통시장 104개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30개소,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취약시설 54개소이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