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한 완주군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교육‧홍보‧캠페인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초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방법 등을 교육‧홍보하고 있다. 6월 첫 주에는 7개 마을을 돌며 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진행했으며, 리플릿을 활용한 이론과 안전보조구 보급을 통한 실천 독려를 병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서 휴식하기, 낮 시간대(12시~17시) 농작업 중단 등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물, 그늘, 휴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주군은 이와 같은 안전실천 메시지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직접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농촌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꾸준한 지도사업을 추진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연수구가 지난 10일 연수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는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돌봄까지 끊김이 없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는 기존 중앙 치매콜센터의 일회성 안내의 한계 극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위기 사례 개입, 심층 사례 관리, 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상담 창구이다.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의 번호는 ‘18세의 기억을 99세까지’라는 의미의 ‘1899-9080’이며, 치매에 대해 궁금한 연수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수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 건립, 2024년 ‘치매 걱정 제로 도시’ 원년 선포 등 치매 예방과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옥천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2.5억원을 투입하여 옥천성모병원에 최신 MRI (자기공명영상)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의 인구 감소 및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는 기금이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자 지역 거점 병원인 옥천성모병원에 해당 기금을 활용해 최신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는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옥천군의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옥천 군민들은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인근 대도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이는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담 및 신속한 치료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 MRI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뇌졸중, 암, 척추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짐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 .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설정해, 유효기간 만료 전 기관의 서비스 질과 운영 적격성 등을 재심사해 통과한 기관만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올해 12월 전까지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는 심사 대상은 개정법 시행 이전 지정받은 장기요양기관을 포함해 136개소이다. 구는 대상 기관에 갱신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 심사자료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대전 서구청 노인장애인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를 통해 기관의 서비스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청군은 지난 9일과 11일 오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마음체인저’를 통한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키우는 방법, 정신건강 위기 상태 자각과 올바른 대처법, 도움 요청 등이 진행됐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과 함께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신개선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느끼고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줄 아는 학생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9일부터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그 기능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 개선을 추진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와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네트워크 분석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신효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설명회를 갖고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서구청 통합돌봄국,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이 협력해 치매 관리 대상자에게 맞춤형 관리·예방·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로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입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치매환자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의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오형균 광주보훈병원 신경과 부장으로부터 각각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 방안’과 ‘건강한 뇌를 만드는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펼쳐졌다. 서구는 치매조기발견 및 치매환자 통합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무2동, 풍암동, 금호1동을 시작으로, 치매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한편 이후 18개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기도가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다.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조사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북부권 의료복지 사각지대 타파를 위해 김포시 최초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1회차 의료진료가 진행된 9일 월곶·통진 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313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고, 주민들은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데 지자체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각도의 검토 끝에 김포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농촌왕진버스사업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진료는 농촌 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시행된 9일 시민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과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이 6월 10일 오전 11시 동강병원 남관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의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이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물놀이장 등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 건강검진 및 안전보건교육 진행 시 의료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구급차 등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의 긴급차량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주관 행사 및 야외 활동 시 체육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관계자는 “1981년 개원 이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으로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