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Portlogics Global Sdn. Bhd. 현지법인장 문필) 및 로지스올㈜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물류 협력 강화, 주요 수출 품목,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등 안정적인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추진 중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민관 협력체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역 농축협 6개소·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등 주요 농업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유통·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다.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인근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가동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가철인 7월 28일~8월 10일은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 간 김에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생가와 산채체험장 등을 둘러봐도 좋다. 축령산 편백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도 인기가 높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주말‧공휴일에 가동하고, 8월 한 달 동안은 평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주말‧휴일 오전 10시~저녁 9시, 평일 오후 2시~8시다. 상무평화공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7월에서 8월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줄을 잇는다. 먼저 매주 토요일 11시~1시에 상무평화공원에 가면 ‘더위 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 서삼면 서삼초등학교 농산어촌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재배한 감자를 이웃과 나눴다. 감자 공동재배는 서삼면이 신규시책으로 기획한 행사다. 올해 초, 유학생 가족 9세대와 지역농가 4곳이 경작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재배 장소는 참여농가 대표 김남수 농업인이 약 529㎡(160평) 규모 사유지를 무상 제공해 마련했다. 세대별 텃밭과 공동농장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서삼애(愛)농장’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함께 감자를 재배한 지 3개월여가 지나자 감자 수확 시기가 찾아왔다. 정성이 담긴 ‘서삼애농장’ 감자는 서삼면 15개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됐다. 그 사이 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도 ‘진짜 이웃’이 됐다. 유학생 대표 서동권 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 얼굴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해 주실 때마다 시골살이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자를 나누면서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혜영 서삼면장은 “고사리 손을 키운 소중한 감자가 ‘이웃 나눔’이라는 꽃을 피웠다”면서 “농장 운영에 도움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열렸다.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역 내 4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천하는 철학, 깨어있는 역사, 노사 기정진과 괴테의 실천 철학으로 걷는 독립운동의 길’을 주제로 △사전수업 △본수업(독일 국외체험) △사후수업 순으로 진행된다. 1~2학년 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해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유학생 진로 상담, 광복 80주년 기념 평화‧공존‧통일의 가치 내면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민주적 삶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무렵에는 독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청소년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더 큰 꿈을 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 교육이 강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에스씨(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대회에서 장성군은 △모바일 건강걷기 △메타키즈 어린이 비만교육 △금연 토크콘서트 △통합건강증진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추진과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성과대회 전략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면서 “누구나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른 무더위와 장기 폭염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하춘 함평부군수 주재로 ‘폭염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며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마른장마와 겹쳐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9월까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야외작업자,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함평군은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논밭 등에서 작업하는 야외작업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12~16시) 작업 중지와 휴식을 권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는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축사 피해 예방을 위해 관정 개발, 관수시설 설치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폭염이 조기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빈틈없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6일 “군민 숙원 사업인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무분별한 재정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함평군은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건설기술심사,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27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59억 원)이 투입되며, 함평읍 화양근린공원 내 총면적 2,7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398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주민문화센터 등이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서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암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일 군청에서 ‘영암군민 안전이 최우선’을 구호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종합대책 추진 상황, 폭염경보 발령 비상 대응 체계 점검 등에 나선 것. 특히, 이 긴급회의에서는 영암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실효 방안 등을 집중 논의됐다. 점검회의 후 영암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매일 협업부서와 읍·면 25명의 직원이 비상근무하며 폭염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는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아울러 영암군민이 폭염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고,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마을방송과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는 등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매일 1회 이상 안부 살피기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민 체감 현장 대책으로 도심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살수차 3대가 주요 도로에 물뿌리기 작업도 실시 중이다. 현재 읍·면행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본격적 폭염에 대응해 9/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영암군민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고령자,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은 전라남도, 질병관리청과 함께 의료기관, 응급실 등의 온열질환 신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동시에 관련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하루 중 가장 더운 정오~오후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폭염 특보가 빈번해지는 시기인 만큼, 온열질환 감시체계로 영암군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민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키고, 주변의 어르신과 취약계층도 함께 살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 학생 5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숙박형 캠프다.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매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연기, 연극, 뮤지컬, 영상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제작자, 배우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엔터테이너 분야 실질적 진로 탐색과 체험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과정과 단체 생활을 통한 의사소통, 협업의 필요성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포스터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철순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