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자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7월 1일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중구는 기존에 주민이 △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을 신고해, 해당 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는 해당 가구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로 선정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편리하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기존의 동(洞)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전화 외에 문자, 전자우편 등의 전자통신 매체를 통해서도 신고를 받는다. 나아가 신고자에게 전화나 서면으로 신고 결과를 통지하고, 포상금 지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0일 안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 제외 대상인 친족의 범위를 ‘민법 제777조에 따른 친족 범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8월 12일, 울주군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울주시네마를 방문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에는 정영근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했으며, 울주시네마 개관 이후 지역 단체가 직접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고 작은영화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울주시네마는 접근성이 좋고, 군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일 개관한 울주시네마는 중부종합복지타운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3개 상영관 326석 규모를 갖췄다. 특히 상영 1관은 전국 공공 작은영화관 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최초로, 360도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매표소, 매점, 임산부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7일 15시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7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청 관계 장학사, 공단 소속 생존수영 담당자와 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시설별 운영 현황 공유 ▲교육 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논의 ▲안전관리 및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수영장·샤워실 동시 사용에 따른 혼잡 문제 ▲특수·물공포증 아동 포함 학급의 안전 지도 방안 ▲샤워실·탈의실 인력 지원 한계 등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청과 공단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유동적인 학급 편성, 안전인솔자 배치 확대, 시설 내 안전 동선 개선 등의 개선책을 모색했다. 올해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약 2천6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공단과 교육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12일 2차 접수 시작과 동시에 5분 만에 마감되면서 소상공인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총 50억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2년간 연 3% 이차보전 지원과 더불어 신용등급과 무관한 접근성, 타 정책자금 중복지원, 대환대출 등 각종 조건을 완화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1차 접수는 시작 후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차 접수는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울산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5분 만에 또 다시 조기마감을 기록해 높은 수요와 정책 신뢰도를 입증했다. 울주군은 이날 새벽부터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강북지역 전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지원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강북지역 학교 행정실장들이 참석해 학교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교무, 행정 지원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고,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방안과 체감도 높은 추가 지원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들을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운영 방향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 교원 채용과 인력망 운영, 생존수영 업무, 시설 법정용역 관리,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교과서 배부 등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단위 학교의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6 수시 정보 다모은 입시의 날(데이)’을 운영하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집중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 상담은 울산지역 37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 상담교사 43명이 참여해, 다년간의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성적, 모의고사 결과, 학생부 등을 종합 분석한 개별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상담은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외솔회의실 내 상담 공간에서 총 7회에 걸쳐 50분씩 운영되며, 평일은 6개 상담 공간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26개 상담 공간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상담 대상자는 상담 예정 시각 15분 전까지 울산교육청 본관 1층 접수처에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결원이 발생하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수험생들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성적 정보를 입력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등 상담 기초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같은 날 교육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우특화 야시장으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편의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암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정비사업은 고객편의시설이 준공한 지 16년이 지나 옥상 덱과 난간 등이 파손되고 부식돼 고객 안전과 외부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고객편의시설의 ▲노후 철제 난간 교체 ▲옥상 덱 철거 ▲ 노후간판 정비 등으로 남구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4,100만 원을 투입해 7개 시장, 11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수기를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곳에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동구는 자연 재난 발생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어동 성끝마을, 일산동 일산진마을, 남목2동 새납마을 등 총 3개 마을회관에 3,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 완료 시 총 141세대, 주민 25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마을 방송 시스템은 통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재난 경고 방송과 대피 안내를 송출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직접 방송 장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방송했으나,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방송 송출 장비에 연결하여 즉시 방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마을 전체에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을 전역(반경 100m 내외)에 방송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번 조치는 마을 내 거주 중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체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8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에스케이(SK)텔레콤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울산의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 의장이 8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19대 후반기 회장과 임원 선출, 차기 회의 장소 선정이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회의 결과 차기 회장으로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선출되어 앞으로 1년 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성룡 의장은 “울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제19대 후반기 회장단이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정기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건의안을 채택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