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가상 계좌 결제 서비스 도입 등 종량제봉투 구매 결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 업소의 입금 확인 지연과 착오 입금 등 기존 불편을 해소하고 결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판매 업소는 공단이 발급한 전용 가상 계좌를 통해 오프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중개업체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납부 내역이 실시간으로 공단 종량제봉투 판매 프로그램에 자동 반영돼, 판매 업소의 편의성과 공단의 업무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한국정보통신과 재협상을 추진해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했으며, 이를 통해 공단의 수수료 비용 절감과 연간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주민과 판매 업소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행정 효율성도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주군은 최근 가축사육업 무허가·미등록 농가에서 AI 등이 발생(6.29. 경남 김해 토종닭농장)됨에 따라 방역관리 및 재해 대비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행안부 합동으로 농가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에 앞서, 2025년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성주군청 축산과에서 접수받는다. 신고 대상은 축산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이며, 자진신고를 한 농가는 향후 허가·등록 절차 및 가축 처분 등에 필요한 6개월간의 개선 유예기간이 부여되나, 자진신고 기간 이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고발 등 행정절차를 즉시 이행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허가·미등록 축사는 환경·방역 관리 측면에서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축산업의 투명성과 공공 안전을 제고하고자 하니, 해당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12m 이상 도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바꿔 가로등 교체율 100%를 달성했다. 더 밝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 사용으로, 연간 수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밝기 개선, 사고 예방까지 3가지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남구는 5일 “도로 조명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을 진행해 관내 왕복 2차선 이상 도로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했다”고 밝혔다.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은 지난 2011년 당시 정부에서 2020년까지 국가 전체의 LED 조명 보급률 60%와 공공기관 100% 달성을 목표로 ‘녹색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같은 해에 에너지관리공단과 손잡고 공공기관의 보안등과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인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광주 지역 자치구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사무를 위임받아 기존에 나트륨과 메탈등으로 설치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에 나섰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관내 소공원, 국도 3호선·시도 1호선 가로수 및 가로화단, 수양공원·초전공원·우주항공테마공원,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임도,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잡초 제거 및 초화류 관리, 가로수 가지치기, 공원 내 시설물 점검 및 정비, 산책로·등산로 및 자연휴양림 주변 환경정비 등이다. 특히, 명절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원과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집중 정비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읍면동 조직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수목 전정, 제초 작업, 덩굴류 제거,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정돈된 녹지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대응과 양질의 조사료 안정적 생산을 위해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조사료를 재배·급이하는 한우 사육 농가 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가당 2ha 이상 규모의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 설치가 완료된 관수시스템은 송수관 매설과 대용량 물탱크(10톤 이상), 7.5마력 펌프, 컨트롤러, 기계실, 센서함 등을 갖췄다. 반경 50m 이상 살포되는 스프링클러를 통해 1대만으로 8000㎡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토양 수분측정 센서를 활용해 토양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가 이뤄져 정밀한 수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가뭄 시에도 동·하계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해졌으며, 열풍을 이용한 원형베일 건초 건조 특허 기술까지 보급해 국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수입 사료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관수시설 설치로 농가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피해를 최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의 자원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 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6일 기념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으로 피어나는 오늘’을 주제로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자원순환 ‘리유즈마켓(온라인 중고장터)’ 운영 등 주민과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폐건전지 집중 수거에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환경보호 실천에 함께했으며, 리유즈마켓은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서구는 이달 27일에 관저체육공원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AR·VR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및 아이스 팩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에게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시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정착을 위해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농가에는 △축산악취개선사업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축산물) 20% 추가 지원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현장점검을 통해 사후 관리가 이뤄지며 우수 농가에는 추가적인 조경·시설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9일 북산면 소재 산란계 농가인 ‘푸른농장(대표 최병철)’을 대상으로 춘천시 최초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현장심사를 실시한다. 시는 푸른농장이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면 춘천시 최초의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을 선도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심사에서는 축산환경관리원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분뇨 자원화(퇴비·액비 활용) △사육밀도 및 동물복지 수준 △지역사회 상생 노력 등을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Q&A)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에서(컴퓨터, 스마트폰,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