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31일, 목포를 다시 살릴 핵심 경제 프로젝트인 ‘목포 경제 리뉴얼–10대 분야’ 중 첫 번째 분야인 ‘일자리 리뉴얼’ 계획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전경선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RE100 산업단지와 해상풍력 O&M을 통해 지역 일자리 3,000개를 직접 창출하고, 연간 약 6,000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며 “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 유입의 시작이며, 목포 경제 회복의 근본 동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은 목포가 앞으로 새로운 성장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일자리 리뉴얼을 시작으로 10대 리뉴얼 분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획은 단순한 일자리 숫자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움직이는 구조 전환의 신호탄”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목포 경제 리뉴얼’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앞으로 관광·수산·의료·콘텐츠 등 나머지 아홉 가지 리뉴얼 분야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10월 31일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해외취업 사기 및 신종 디지털범죄 대응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고수익 미끼형 해외취업 사기’와 AI·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신종 범죄로부터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광현 의원은 “AI기반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가짜 구인공고 등 신종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청년들이 ‘기회의 땅’을 찾아 나섰다가 ‘범죄의 덫’에 걸리는 현실은 국가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대응은 여전히 피해 발생 이후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으며, “출국 전 위험 안내를 강화하고 피해자 구조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안전한 취업환경 조성을 위한'청년고용촉진특별법'개정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사태를 단순한 개별 범죄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31일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해외취업 사기 및 신종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됐고, ▲2026년 사단법인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출연 동의안 등 7건은 가결,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공공승마장 조성) 1건은 보류됐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됐고, ▲2026년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출연 동의안 등 7건은 가결됐으며,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관정 시설물 운영 관리 조례안 등 7건은 원안가결됐다. 특히,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은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토론 이후 표결에 부쳐져 재적의원 23명 중 찬성 20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최종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30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이영란, 서선란, 김미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이영란 의원은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의 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순천시 입장과 향후 일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 관련 조례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백강로 이면도로 개설 사업 추진 상황, 조례영무예다음아파트 인허가 및 준공 시기와 도로개설 협의 내용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개발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가 주도한 공공개발 사업으로 개발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되어야 하며, 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은 중흥건설의 기부채납이나 개발이익 재투자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 관련 주민 갈등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완충녹지 조성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도로개설의 목적이 불분명하고 각종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도로개설을 포함해 2035 도시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월 31일 오전 도의회에서 중국 상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지역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첫 공식 교류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임결(林杰) 주임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전라남도의회를 찾았다. 김태균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상하이시는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디지털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혁신도시”이라며, “전라남도 역시 청정한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혁신의 땅으로, 양 지역이 스마트농업·신재생에너지·AI산업 등 미래산업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결(林杰) 주임은 “전라남도가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며, AI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에서 양 지역은 산업 구조와 발전 방향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답했다. 임결 단장을 비롯한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지난 10월 28일, 광양사무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형석 의원은 광양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노종남 회장과 가온 박순화 원장, 꿈꾸는나무 송미연 원장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이들의 교육여건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원장들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학교나 반 배정부터 퇴소 후 자립에 이르기까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룹홈에 학대 피해아동이나 특수교육 대상 아동이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신 회복이나 교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나 학생교육수당 외에 맞춤형 교육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형석 의원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접수 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주요시책 개선 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시민들은 광양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대안을 제시해나가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343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지방의회 공무원들이 독자적 인사체계 속에서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적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여전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나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제도가 집행부 중심의 추천체계로 운영되어, 지방의회 직원들의 포상 기회가 현저히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로 인해 지방의회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 활력 저하가 우려된다”며,“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예산심사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공적을 정당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포상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기후위기가 단일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광역적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를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내 공공기관에 지원되는 각종 출연금과 전출금, 그리고 위탁사업비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성수 의원(고창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기관의 출연금ㆍ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전북자치도가 공공기관에 이전해 준 출연금ㆍ전출금 및 위탁사업비의 사용 실태를 명확히 확인하고, 집행 이후 철저히 집행하도록 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전북자치도의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은 ▲도지사 책무, ▲출연금 등의 집행기준, ▲출연금 등의 정산보고 및 정산검사, ▲출연금 등의 조정, ▲정산 매뉴얼 마련, ▲인센티브 제공 등 1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전 회계연도 정산검사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단순히 사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성과와 집행의 적정성을 다음 예산에 직접 연결시켜 재정 운용의 선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0일 부안군 현지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및 주요예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기획행정위원들은 소관 실 ․ 국장으로부터 2026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세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며 “도민 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심도 있게 점검하고, 낭비성이나 과도한 예산은 단호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