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문화원은 지난 2025년 7월 1일 '제4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부천문화원 4층 솔안아트홀에서 개최했다. 4번째 개최를 맞게 된 이번 학술대회는 ‘문명교류를 통해 본 우휴모탁국 부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마한 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실체를 해양문명교류와 대외 교섭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역사적 지평을 넓히는 학문적 시도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 평택, 군포, 안산 등 인근 문화원 관계자들을 포함에 약 3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좌장으로 참여한 권오영 교수(서울대학교)는 부천시민들의 역사에 대한 애정과 부천문화원의 학술적 관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하여 이목을 끌었고,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막연하게 알았던 부천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학술대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우휴모탁국 부천의 역사와 어울리는 대금 연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학문적 의미를 밝혔다. 또한 우휴모탁국의 연구를 통해 부천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금연 프로그램 ‘든든한 우리가족 노담패밀리’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함께 유도하고, 가족 간 지지를 통해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구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 마크 만들기, 금연구역 인증사진 촬영, 플로깅(담배꽁초 줍기) 등 금연 관련 미션을 8주간 수행했다. 이에 시는 6주 이상 미션을 완료한 9가구에는 소정의 선물세트를 제공했고, 학생들에게는 대명초·덕산초·여월초의 협조로 수료증과 금연 서포터즈 트로피를 수여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 가구 2가구 중 1가구가 실제 금연에 성공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 가구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참여 가구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접수 대상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모 신청 대상지 주민들이 공모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진행된 공모 접수 결과,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2곳,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4곳, 결합정비 대상지 7곳 등 총 13곳에서 주민(토지등소유자) 신청이 접수됐다. 부천시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공모 접수 지역 중 7월 2일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 대상지역 주민을, 7월 3일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원 대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오후 5시에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아울러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접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는 7월 8일 오후 5시에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역세권 4곳과 결합 정비 대상 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천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7월 말까지 선정위원회를 거쳐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 대상지를 각각 최대 2곳씩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2회 부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부천시 시민대상’은 부천시가 시정 각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만든 부천시 최고 권위상이다. 시상 분야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 발전 등 6개 분야로, 분야별 1명을 선정하며, 문화예술 분야는 ‘부천시문화예술대상’에서 별도로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각 분야에서 부천시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현재 3년 이상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부천시의 각 부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18세 이상 부천시민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시상은 10월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노력을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공무원 노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사 관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노사 협력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부천시 노사 대표는 민선8기 출범 초기부터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왔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았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노사 관계 발전은 대화와 협력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노사가 함께 걸어가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무원 노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는 이제 시작”이라며 “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공무원 노사 간 신뢰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 노사 공동 캠페인, 복무·근로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7월 9일 오전 10시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 100회 기념 생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고규홍 작가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생태 인문학 강의의 100번째 회차로, 시민을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된다.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는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연은 나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원리를 되짚으며, 시민들이 자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규홍 작가는 천리포수목원 이사이자 생태 칼럼니스트로, ‘나뭇잎 수업’, ‘나무가 말했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왔다. 부천시립상동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8년간 진행한 강연은 지역사회와 긴 시간 함께해 온 대표적인 생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4년부터는 고 작가의 재능기부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100회 강연은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100회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월간부천 플러스’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본명 정용훈)을 부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에녹은 부천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성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방송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폭넓은 팬층과 소통하고 있다. 부천시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중장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에녹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에녹은 앞으로 부천 대표 문화 행사인 ‘시민의 날 콘서트’ 등에 참여해 부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에녹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천에서 살아온 부천은 제게 고향 같은 곳”이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문화의 도시로 잘 알려진 부천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천의 이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부천의 문화적 강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대중교통, 재해 취약지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8번 버스를 타며 하루를 시작했다.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들어가기 위해 버스에 동행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이날 탑승한 8번 버스는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조 시장은 이 노선을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시청까지 이동하며 배차 간격의 안정성과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 사업도 확인했다. 이 사업은 현금 탑승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현금함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인 만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8월 전면 시행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개선하는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별사탕’은 2025년 6월 27일 18:00부터 21:00까지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에서 청소년유관기관 연합거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총 6개 기관(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세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부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연합거리상담에서는 위기지원 상담을 비롯하여 노동인권 상담, 성적 자기결정권 증진 교육, 성착취피해 예방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부천 청소년의 정서지원 및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크로마키 촬영, 손수건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했다. 참여한 60여 명의 청소년은 손 선풍기, 인형, 손가방 등을 안고 돌아갔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의 박정아 소장은 “청소년이 겪는 위기는 복합적이기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연합거리상담을 계기로 청소년 유관기관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는 2025년 7월, 상반기의 끝자락을 예술로 마무리하는 세 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이 공연들은 동시대 예술의 실험성과 고전의 깊이를 함께 담아낸 무대로, ‘BAC 초이스’, ‘영 프론티어’, 그리고 평창대관령음악제와의 공동기획! 이 세 개의 축을 따라 전개된다. 민요와 시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국악 실험,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첼리스트의 무대,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클래식 리메이크까지—부천아트센터는 7월을 전통과 현대, 실험과 정통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예술 무대로 수놓는다. 수묵화를 감상하듯 민요와 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르의 무대 …BAC 초이스Ⅳ 서의철가단의 남도선소리‘시를 읊다– 님이 침묵한 까닭?’(7/9) 부천아트센터는 BAC 초이스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로 '서의철 가단의 남도선소리 ‘시를 읊다 – 님이 침묵한 까닭?’'(7/9)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남도 민요 ‘육자배기’, ‘흥타령’ 등에 한용운, 윤동주, 김소월 등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시를 더해 전통 민요와 현대 시가 공명하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