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의 반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13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달 김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20분간 면담을 갖고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3건의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울산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울산 새싹기업단지(스타트업 파크) 조성이다.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사업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의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고 국제대회를 유치해 국가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도심 속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산 해솔청소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게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100여 명의 아동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동심을 키우는 체험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어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게임의 긍정적 요소를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는 연령별 수준에 맞춘 난이도 조정과 친숙한 게임 콘텐츠를 구성해 팀 단위 경기운동으로 참가 아동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미취학 아동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과 접근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남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아동 맞춤형 복지 실현과 디지털 소통 기반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The Wave사업 미디어파사드 제작 설치’와‘고래잠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The Wave 사업의 터널형 미디어파사드는 매암동 139-30번지 일원에 위치한 모노레일 상부를 지나게 되며 길이 31m, 높이 6m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터널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장생포의 상징인 고래와 수국 등을 주제로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아나몰픽(착시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 기법을 통해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준공이 목표로, 2026년 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방문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래잠 조성사업’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위치한 해군숙소를 활용한 숙박시설 조성사업으로 해군 등과 유휴 국방시설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불과 저온피해를 이겨내고 성장한 ‘울주 햇배’가 13일 풍성한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운화리 938-1번지 노동열(69)씨 과수원에서 올해 첫 햇배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는 ‘원황’ 조생종 품종으로, 울주군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상품이다. 울주 햇배는 오는 18일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햇배는 지난 3월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개화기 저온피해 등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결실을 맺어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울주군은 산불 열기로 인한 배꽃의 결실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피해 과수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개화시기에 발생한 저온피해에 따른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배 생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고품질의 울주배를 생산해주신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관내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설비와 친환경 시스템을 갖춘 선박 ‘태화호’를 활용한 해양 체험프로그램 ‘전기로 달리는 신기한 배 타봤어?’를 8월 14일과 8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태화호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과 최신 스마트 항해 설비를 직접 살펴보고, 해양 환경 보전과 선박 운영의 원리를 배운다. 또한 간단한 해양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선내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울산 앞바다의 경치와 해양 물류 산업 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예정이다. 항해 중에는 울산대교와 현대미포조선 등 지역의 대표적인 해양·산업 시설을 지나며, 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진 울산 해양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태화호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울산의 바다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 해양·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이 미래 진로 탐색과 안전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산업현장의 청년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2025년 울주군 청년장인’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 청년장인은 기술 기반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의 숙련 기술 분야 진출을 장려하고, 지역 기술인력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과 숙련도를 갖춘 청년 기술인을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최대 5명 이내의 청년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정 분야나 기업에 편중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동일한 분야 및 기업은 각각 1명씩만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울주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에 울주군 내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7년 이상 산업현장 근무 경력을 가진 숙련기술자다. 숙련기술 발전 또는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야 한다. 단, 기존에 대한민국 명장이나 우수 숙련기술자,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특구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울산경자청은 13일 오전 11시 30분 본청 3층 회의실에서 ‘특구 간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 지정된 여러 특구 제도를 서로 연계해 상승(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의 일환이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역사연구소,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 ▲특구 간 연계 방안 ▲지역경제 기여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한다. 이경식 청장은 “전국 특구가 100곳을 넘는 상황에서 울산이 선제적으로 연계·협력 모형(모델)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라며 “특구 간 연계를 통한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앞으로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간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8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위기관리 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과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강관범 제53보병사단장,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울산시, 제53보병사단, 울산경찰청 등 각 기관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하고, 국지도발 상황에 대응해 지역군사령관이 울산지역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협의회 의장인 울산시장이 통합방위 사태를 심의·의결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 위협이 다변화·고도화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1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조례안에 대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의원은 울산에서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의 상습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안정적 이용과 장애인의 서비스 향상 및 지원을 위한 ‘울산광역시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지도․감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태연상습학대사건 피해자대책위원회와 장애인인권단체, 장애인학부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도개선, 재발방지, 실태조사, 지도․감독 강화, 인권 및 권리옹호 체계 구축, 학대피해 장애인 지원을 담은 체계적인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과 진상규명, 엄중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등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김종훈 의원은 “조례는 장애인복지법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12일 오전, 대한시조협회울산광역지부(김태혜 지부장) 관계자들과 울산의 시조인 양성과 전통문화의 보존‧계승 발전 등 문화도시 홍보에 기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시조창의 계승발전 보급과 전국 시조인의 자질 함양과 평가를 겸한 계승발전을 위해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예산이 부족함을 설명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문화도시 울산의 위상을 공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홍 위원장은 “올해로 22회째 맞는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예산이 22년째 동결된 것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울산시민의 참가 확대와 호응도 및 홍보, 시민참여 확보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울산의 역사와 정신을 문화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울산이 문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문화예술적 거점도시로서도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