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지난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출범 예정인 여수문화재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며 “문화와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형 재단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여수시는 1국 4팀, 약 30명 규모의 문화재단 출범을 계획 중이나, 현재 구조대로라면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결·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 충남, 공주, 강릉, 속초 등 문화재단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기능을 통합한 ‘문화관광재단’ 형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그림상점로’ 사업, 국가유산 야행, 반려동물 친화 관광 등 다양한 융합 전략을 소개하며, “여수도 고유의 콘텐츠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여 차별화된 문화관광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지역 예술인과의 소통 강화를 두 번째 과제로 제시하고, “공주는 예술인들과 정기 간담회를 열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문화원 등 기존 단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천동)은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의 삶을 직접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기록적인 열돔과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여수시가 탄소 정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국제적 행사인 섬박람회를 앞두고 ‘기후 악당 도시’라는 오명을 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여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비중이 높고, 재생에너지 기반도 부족해 RE100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며, “온실가스 감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냉정한 현실 앞에서, 산업공정·발전 부문의 필연적 배출을 효과적으로 상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바로 CCUS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2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과, 울산 동해-1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활용 허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금, 치매전문병동 설치는 시민의 존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여수시는 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치매환자에 특화된 전문병동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미 5년 전 시의회에서 같은 제안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 추진’이라는 유보적 입장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라남도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약 4만9천 명이며, 여수시는 약 5천7백 명으로 전남 전체의 11.7%를 차지한다. 특히 여수시의 추정 치매유병률은 9.23%로 전국 평균(6.76%)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또한 25%에 달해 명실상부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전남의 치매관리 비용이 연간 1조 3천억 원을 넘는 상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지난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전국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불친절 식당’ 사태를 언급하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여수 관광과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경고”라며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헬로우TV 보도 영상을 소개한 뒤, “현금결제 유도, 1인 고객에 대한 2인분 강제 주문, 불친절, 불명확한 행정 대응 등 이번 사건에는 관광 서비스의 무책임, 행정의 무감각, 시민 신뢰의 침식까지 모두 압축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많은 시민들이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라며, “지금 이 상태로 과연 2026세계섬박람회의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그는 “행정이 불신을 방치하고, 기준을 모호하게 만들며, 책임을 회피한다면 결국 ‘여수 전체’가 국민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해명은 의미 없다. 이제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지난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남면 금오도·연도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관광객 30만 명이 넘게 찾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와 연도에, 정작 최소한의 그늘막도 없이 악취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며 “폐기물 처리시설이 겨우 가동만 되고 있을 뿐, 시스템은 사실상 멈춰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연도에서는 쓰레기장 바로 옆 사무실에서 악취를 견디며 점심을 먹고, 금오도에서는 단 4명, 연도에서는 단 3명의 직원이 수거부터 분리, 소각까지 모든 업무를 떠안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중대재해처벌법의 사각지대와도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2023년부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시설 정비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현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 의원은 시정부가 직접 사업을 발주하고 설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이 지난 15일 상임위인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25일 열릴 제4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최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환경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자치도 내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억제하고 저감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원인과 현황 파악을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력체계 구축, 미세플라스틱 저감기술 개발 빛 도입지원,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용근 의원은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은 물론 인체의 호흡기와 소화기계를 통해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25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치유 음식의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만의 미식 관광 육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치유 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먼저 김수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가 ‘치유 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장재협 국립공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음식관광의 동향 및 치유 음식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구혜경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손미정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 신연실 한국치유음식전문협회장,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래전부터 전통 식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지역으로, 약선음식과 발효음식, 슬로푸드, 로컬푸드 등 음식 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최근 관광 흐름이 단순한 관광 소비에서 벗어나, 건강, 힐링, 로컬경험 중심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은 제420회 임시회에서, 국가 정책 및 사업 추진에 앞서 해당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하는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균형발전이 국가적 과제로 제기되어 왔지만,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히 심화되고 있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놓여 있다”며, “현 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전략이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고 있다면, 이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는 국가의 주요 정책과 예산 사업이 특정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전에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나 성별영향평가처럼 공익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사전 평가를 의무화한 제도들이 존재하지만, 균형발전에 대한 사전 영향평가 제도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다. 김 의원은 “균형발전은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공공 가치”라며, “정부가 매년 수립하는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7월 24일, 새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전북도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환경산림국 등 도청 5개국과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전북도 대응 전략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추진 상황 점검 결과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서난이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와 관련, 전남은 체계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전북은 명확한 입장과 대응이 부족하다며 지적하며, 심도 있는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며, 관련 설비 설치 시, 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교육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수진 위원(국민의힘, 비례)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점검 결과, 지연 및 미달성 부문에 대한 사유와 조치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모니터링을 통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 김동구 위원장(군산2)은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군산대학교 이경구 교수,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 장원준 교수와 전북특별자치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조성연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업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을 지역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와 전북형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구 특별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은 전북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핵심 먹거리이자 전략적 선택”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전북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의료기술과 치료제 개발의 중추가 될 수 있으며, 방위산업은 탄소산업 및 부품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