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송파구 중대로 135)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송파청소년센터(중대로 4길 4)에서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을 초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2005년 거여동에 문 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양산로 5)는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증정신질환자 재활과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 위기 대응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센터의 지난 20년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등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약 2백 명이 참석해 그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중선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파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과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감동 가득한 축하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수 ‘하림’은 진솔한 이야기와 감미로운 음악을 전하는 미니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오는 6월 21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강은주 교수를 초청하여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낸 미술사: 경계를 허물고 미술의 세계를 확장하다’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강은주 교수는 미술사학과 교수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이 미술사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미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술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 내용을 구성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해석과 비판적 사고의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여성 미술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여성 미술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미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거마도서관이 장서 점검과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도서관 장서 4만 6천여 권을 점검하고 도서관 노후 환경 개선 및 자동문 교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 대출과 예약, 책솔이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도서관 시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다만 도서 반납은 휴관 기간 중에도 1층 외부 반납함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거마도서관 소장도서 책솔이 신청의 경우 장서점검을 마친 6월 2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거마도서관 관계자는 “시설개선과 장서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찾아 뵙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마도서관은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임시 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이용이 필요한 주민들은 인근 도서관인 소나무언덕3호도서관(02-443-0130), 거여역 스마트도서관, 송파위례도서관(02-402-3003)을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거마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2-449-2332)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사)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백일해가 유행 중인 가운데, 송파구가 지난 5월부터 산달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일해는 작년 전국적 환자 수 폭증으로 영아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올해까지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강한 전염력으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로 쉽게 전파된다. 산모의 백신 접종은 합병증에 취약한 영아의 백일해 감염을 막는 최상의 방법이다. 특히, 임신 말기인 3기(27~36주)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보호 항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출산 이후인 영아기 백일해 발병률과 사망률까지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어 권장된다. 이에 구는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 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접종일 현재 송파구에 주민 등록된 임신 27~36주 임신부와 분만 후 2개월 이내 산모다. 임신기간 미처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산모의 경우, 분만 후 2개월 이내까지 접종을 지원해 영아의 백일해 첫 접종 전까지 모자간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은 2025년 인문정신확산에 기본 가치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초 과정인 ‘길 위의 인문학’과 심화 과정인 ‘지혜학교’ 두 개의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담당자는 물론 이용자도 함께 기대에 부풀어 있다. 먼저 ‘길 위의 인문학’은 6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의 10회, 탐방 1회 총 11회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왼발 오른발: 행복한 교육의 지도를 따라 길 위를 걷다」라는 주제 아래 열 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교육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뇌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이시형 박사님의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를 시작으로 아홉 분의 서울대학교 교수님이 각 방면의 전공과목으로 자녀교육에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비법을 풀어 놓는다.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의 관계자는 “교육은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도, 행복하게도 한다. 무형의 교육이 우리 인간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것에서 행복을 찾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부모가 된다는 것. 또 그 부모의 자녀로 시작하여 부모로 성장한다는 것. 그 어느 것도 간단치 않은 돌고 도는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의 1차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은 시각장애인, 고령자, 학습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를 위해 공공기관이 제작한 간행물을 장애인 접근형 전자출판물(PDF/UA)로 변환·보급하는 사업이다. 1차 참여기관에는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기관과 국책연구소가 다수 포함,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시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자출판물로 제작 지원에 나선다. 특히, 구는 '나에게 힘이 되는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등 치매 예방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안내자료를 스크린리더 호환, 글자 확대, 구조화된 전자문서(PDF/UA) 형식으로 변환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구민도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출판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 한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9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관내 중학생들이 향후 개편될 2028 수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자녀 고교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중장기적 대입 청사진을 그리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최신 입시 경향’을 잇는 올해 두 번째 강연의 주제는 ‘고교진학’이다. 윤앤고입시컨설팅 윤민 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2시간 동안 ▲고교선택의 이해 ▲관내 고등학교 특성 ▲2028 대입 준비 등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지난해 5월 열렸던 고교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 4백여 명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웠다. 참여자 설문 결과 98%가 만족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으며, “고교선택의 방향이 잡혔다”, “2028학년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송파구 관내 고등학교별 특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는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 소개가 주력이었다면, 올해는 특목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물가 시대, 선뜻 지갑을 열 만한 중고물품판매처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 있다.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건을 무상 수거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천동 ‘송파구 새활용센터’(문정로 246)이다. 지난 2021년 확장 개관한 ‘송파구 새활용센터’에는 총 743㎡(225평) 규모 매장에 중고 가전·가구와 생활용품 5천여 점이 진열돼 있다. 지난해에만 중고물품 8,273점을 수집해 11,865점을 판매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재활용 문화 확산 거점으로 안착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철 필수 가전 선풍기는 2~5만 원대, 에어컨은 20~40만 원대에서 장만할 수 있고, 인기 가구인 5단 수납장은 8~10만 원대 선이다. 이 밖에도, 냉장고, 세탁기 등 17종 가전제품과 식탁, 장롱 등 21종의 중고 가구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비교해가며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중고 온라인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비결이다. 재판매 가능한 가전·가구는 센터 측에서 방문 수거하고,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배송도 가능하다. 대형가전은 판매전 하자 여부를 꼼꼼히 검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