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가을 바다의 정취 속에서 개최되는 '2025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 펼쳐진다. 목포만의 고유한 해양 문화인 파시(波市)를 담아낸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콘텐츠, 미디어아트 야간 전시까지 더해지며 낭만, 예술이 공존하는 항구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목포항의 전통 파시 문화를 생생히 되살린다는 점이다. 과거 목포항에는 어선과 상인들이 몰려들어 불야성을 이루며 거래가 이어졌고, 이는 항구 경제와 도시 발전을 이끈 중심이었다. 올해는 푼툰(pontoon)과 바지선을 활용해 6척의 실제 어선을 정박시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상 어시장 파시’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경매사와 전문 MC가 함께하는 전통 경매, 지역 극단이 펼치는 마당극 퍼포먼스, 그리고 수산물 직거래 체험이 어우러지며 목포항의 옛 활기를 그대로 재현한다. 목포항구축제는 올해 시민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 낚시대회’, ‘어린이 바다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자숙 전복 2.4톤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 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현수 수산경영과장은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 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주관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현장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 어류 집단 폐사 문제, 전복 가격 불안정, 홍수 출하 등 양식업의 현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디지털 혁신 사례이다. 플랫폼은 수질 센서와 감시 카메라 시스템(CCTV)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최적 먹이 공급 시점 제시 및 폐사 예측, 스마트폰 관제와 알람 시스템 등을 제공해 어민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기반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민들이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현장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양식업 경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작목반·연구회와 손잡고 생산-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함평군은 16일 “농산물 품목별 작목반·연구회 실무회의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노병철 함평군 농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농산물 작목반 및 연구회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목반 연구회의 운영 방안과 협업 구조, 품목별 조직 기반 강화를 위한 시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같은 날 개장한 함평읍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판로 확대 전략과 향후 출범 예정인 함평군 유통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한 품목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도 폭넓게 검토했다. 군은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촉진하고, 생산-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전국적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156건의 사업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6일 “2026년 신규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가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하고 강하춘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대응한 전략사업 발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밀착형 시책 확대 ▲중복·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에 보고된 과제는 일반 신규 시책 89건, 지역특화 전략사업 67건 등 총 156건으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인구정책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 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함평나비대축제 30주년 준비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립 해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전력이 전력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전력설비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발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핵심은 인센티브의 대폭 확대이다. ‘KEPCO Trusted Partner’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의 5개 항목에 추가하여,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명판(KEPCO Star Supplier)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지난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과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근육주사·피하주사 등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우 사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참관 장소인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 교육생들은 한우 경매장의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질병 관리와 현장 대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치료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농업대학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에 따뜻한 훈훈함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12일 ‘전통 장(된장·간장·멸치액젓)을 활용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2021년부터 직접 띄운 메주로 담근 전통 장을 활용해, 장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반찬 3종(쌈된장, 장조림, 양파김치)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반찬 꾸러미는 함평군립요양원과 표산마을회관을 비롯한 마을회관 11곳 등 총 12곳에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순옥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 손으로 담근 장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반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음식연구회만의 특색있는 나눔 활동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역에 이웃 사랑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돼 온 무료 법률상담은 전남교육감 소속 각급학교 및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남교육청 누리집 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법률 고민을 전문 변호사가 1대 1로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비는 전액 전남교육청이 부담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모두-법무행정서비스-무료법률 상담 안내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변호사가 상담 내용을 검토해 의견서를 회신하고 안내 문자가 함께 발송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다뤄지는 민감한 사안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교직원과 학부모 누구나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국립해양과학관은 15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 해양 인재 양성 및 해양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소양 증진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학생들에게 해양과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해양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해양과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 교원 연수 ▲ 현장체험학습 연계 운영을 비롯한 인적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독도교육과 동해안 중심의 해양 교육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내실 있는 해양과학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제 및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 지역으로, 해양 교육은 지역과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길”이라며 “국립해양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