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점검 ▲시민 참여형 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한 행정지도와 합동점검, 요양병원·학교·기숙사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강화로 체계적 관리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119안전라이프+’ 프로그램도 차별화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 홍보,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보급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안전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대전지역 화재는 21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6%(41건)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100% 감소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남구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보완 과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역 내 복지·건강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로 남구는 지난 4월 상반기 모니터링에서 총 1,200여 건의 상담과 80여 건의 사례관리 지원을 진행했고 이 중에서 20여 가구는 긴급복지와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복지+건강 통합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산후 관리가 어려운 출산가구 등을 발굴해 보건소 서비스와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에 동별 주거환경 특성, 복지자원 편차, 사례관리사 배치 격차 등 개선 과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분과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의 보육이 전북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보육 정책 포럼을 열고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난을 점검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군산대학교 아동학부 구수연 교수가 ‘저출생 시대, 인건비 지원 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구 교수는 국공립과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허현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장,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학부모 손혜림, 양수미 전북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23일 향군회관 2층에서 고엽제전우회 및 무궁수훈자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찾아가는 마음돌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보훈가족의 활력 증진을 위한 실버놀이 △고성공룡엑스포 개최를 기념한 공룡 모기퇴치제 만들기 △무더위를 잊게 하는 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공동체적 유대를 다지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었다. 한 보훈가족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에 이렇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축산업협동조합은 27일 청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천매(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매년 지역사회에 육류 등을 후원해 온 청주축협의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청주축협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는 2025 청원생명축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7일 제8회 경북 하트세이버 왕 선발 행사를 열고 심정지 환자를 5명 이상 소생시킨 구급대원 5명에게 배지와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소방장 안동하 ▲소방장 박효근 ▲소방장 김태욱 ▲ 소방장 황정호 ▲소방교 전상훈으로, 모두 현장에서 침착하고 전문적인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경북 하트세이버 왕’을 운영해 왔으며, 5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를 회복시킨 대원은 그레이트 하트세이버(Great- Heartsaver), 10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를 회복시킨 대원은 마스터 하트세이버(Master- Heartsaver)로 이번 수상자 5명은 그레이트 하트세이버(Great- Heartsaver)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5명은 모두 각자의 현장에서 침착하고 전문적인 응급조치를 통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되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적극적인 대응은 경북소방의 사명을 실천한 본보기로 평가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전문성을 발휘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깊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됐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 차관은 환경부가 단지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이행 경로를 고려함으로써 책임 있는 약속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헌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8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주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병의 제조·유통 등을 확산하여 소비자들이 무라벨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무라벨 먹는샘물병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도록 독려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먹는샘물병 제조 유통 시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에 수원지, 용량, 유통기한 등의 필수 제품정보는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제공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상표띠 제작에 사용된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분리배출 과정이 보다 쉽고 편리해지며, 재활용 과정의 효율도 향상된다. 환경부가 2022년 11월 무라벨 제도 도입을 사전 예고한 이후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의 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7일 중점관리대상인 엠이엠씨코리아(주)를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 및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인명피해 방지와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위험이 높거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분기별로 현장지도를 실시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종욱 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