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교육부)’의 일환으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화상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명은 ‘내 손 안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다.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열릴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테라리움에 사용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제작 과정을 함께 배우며, 참여자는 집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집쏙(SSOC)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플랫폼을 활용해 집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 및 허약 어르신의 건강 자립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단계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혈압계ㆍ혈당계ㆍ체중계ㆍ활동량계ㆍ인공지능 스피커 등 1인당 최대 5종의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원해 비대면 중심의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전송된 건강정보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 상담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기기와 앱으로 건강 상태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흥시 가족센터 3층 교육장(시흥시 정왕천로449번길 51)에서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제도다.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시민 상담은 ▲생활법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고충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명기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밤새 내린 폭우가 그치고 잔잔한 물결이 이는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 결승 무대를 앞두고 막바지 열기로 고조되며 경기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날은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 8강ㆍ4강을 거쳐 결승전까지 치러지며, 전 세계 16개국에서 출전한 최정상급 서퍼들이 기술과 순발력, 집중력을 겨루는 마지막 물살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여자 롱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박수진ㆍ강은수 선수가, 남자 숏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카노아 희재 선수의 메달권 진입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틀간 열린 대회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여름 더위를 날렸고, 먹거리존과 플리마켓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서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열정을 펼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이 해양레저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신천메트로정형외과의원이 지난 7월 18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개입 100상자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신천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든든한 식료품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메트로정형외과의원은 2020년 6월 개원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싶다는 김환진 대표원장의 뜻을 반영해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이후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성연 신천메트로정형외과 원무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신천동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에 나섰다. 앞으로도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신천동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18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영양교육실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온기 가득~복 나눔 삼계탕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소통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치매 서포터즈 등 총 16명이 참여해 삼계탕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요리한 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여름철 기력 보충을 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삼계탕 만들기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은 “직접 요리하고 함께 나누니 옛 추억도 떠오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은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목감동 외 5개 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오는 8월 22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09개 경로당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조남2통 경로당 등 13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나머지 쉼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위가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쉼터가 실질적인 보호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에 나섰다. 점검은 냉방기기 가동 상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쉼터 개방 상태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 어르신들이 쉼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려된다”라며 “무더위쉼터가 어르신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복지관이 운영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폭염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0일, 7월 27일, 8월 3일, 8월 10일, 8월 15일을 추가로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이를 통해 냉방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복지관을 개방해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더위쉼터 이용 관련 문의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들은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전광판 너머로 전자음이 쏟아지고, 비트에 몸을 맡긴 사람들의 흥이 오른다. 현란한 조명이 쏟아지고, 발아래는 리듬이 흐른다. 이곳은 바다도, 클럽도 아닌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 DJ 수빈의 손끝에서 시작된 리듬은 DJ소다, 이나, 주디 등을 거쳐 박명수의 익숙한 외침과 어우러져 광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이 개막한 18일, 저녁에는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낮 서퍼의 열기는 이날 밤 DJ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웨이브파크 광장을 현란한 조명과 비트로 가득 채웠고, 2천여 명 관람객의 함성과 웃음이 거북섬을 가득 채웠다. 써머비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WSL 개막식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는 만큼, 남은 일정 동안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서핑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대 주변에는 시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열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