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추진 중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의 연내 신청을 당부했다.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의 고장 및 노후로 인한 수리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기종별로 트랙터, 콤바인은 15만 원, 이앙기는 10만 원, 관리기, 경운기 등 기타 기종은 5만 원 등이다. 연간 농가당 최대 5기종 한도로 최고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체납이 없으며, 면세유 등록된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강화군 27개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발급받은 수리 확인서를 농기계 은행 본점 및 5개 분점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자산이지만, 수리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15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2025-2026절기 예방접종은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유행하기 쉬운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연령층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강화군에 거주하는 14~64세 군민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14~64세까지 강화군민의 경우, 오는 12월 21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대상자들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화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보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교육지원청과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교실 운영 시 중식비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화군은 관내 초등학교에 방학 중 중식비 등의 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며, 강화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돌봄교실 총괄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강화군은 2025년 겨울방학부터 중식비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봄전담사들의 업무 부담 완화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철규 교육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교육지원청은 현장과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14일 강화군청에서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를 주제로 인천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화군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논의의 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화군민의 의견 수렴을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와 요구, 그리고 지역문화 자원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강화 지역이 지닌 고려시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재조명, 문화 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의 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논의됐다. 포럼은 허회숙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행의 개회사와 박용철 강화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최광식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주제로, 39년간 고려의 도읍이었던 강화에 고려 문화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국립박물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국립박물관이 없는 인천광역시에 국립박물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 내가면은 지난 10일~12일, 외포항 일원에서 강화 새우젓 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5회 내가면 농산물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관내 16개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참여했으며, 쌀, 고구마, 순무 김치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내가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정성스러운 가공품을 둘러보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 지역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또한,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순애)가 중심이 되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이끌었고, 면민과 관광객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내가면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로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했다”며, “내가면 농산물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9월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한정되던 지원 대상을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미루던 어르신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무릎 통증으로 인한 거동 불편과 낙상 등을 예방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술 의료비 무릎 한쪽 120만 원, 무릎 양쪽 2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 신청서와 진단서,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후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다. 수술 후 90일 이내 청구가 가능하다. 단, 간병비·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항목과 지원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3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악인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리·장단·춤사위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성악·기악·타악·무용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된 종합 경연대회로서,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열정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사 결과, 타악 부문 문성진 씨 외 3명이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성악 부문 김지원 씨가 명창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로 총 38팀의 우수한 국악인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전통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강화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이례적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강화군 전역에서는 연일 지속된 강우로 특히 벼 도복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논바닥이 연약해지면서 콤바인 등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수확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져 농가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2일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시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신속히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청구 절차와 증빙 요건을 안내하고 있다. 지역 농협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확 지연 농가를 중심으로 보험금 청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병충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한 제도로 가입비의 90%를 예산에서 보조하며 농가 자부담은 10%다. 올해 강화군의 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며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강화 새우젓은 서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머금은 생새우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켜 만들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뛰어나 젓갈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들이 몰려드는 명품 특산물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강화 새우젓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새우젓 가요제(예선·본선) ▲왕새우잡기 이벤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지역 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가수 김희재·홍지윤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가을밤 외포항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행사장에서는 새우젓 판매장과 강화 농·특산물 직거래 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강화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정책 운영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강화 ▲군민 생활 밀착 인프라 확충 ▲미래가치 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65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번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