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오전 9시(현지시각) UJAT 에두아르도 알다이 에르난데스 강당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제 간 대회’ 개막식에서다. 전 대표의 상은 현지를 찾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자스민) 국제협력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학 창립 6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사회과학 및 인문학부 주최로 진행됐다. 대회 주제는 ‘신경과학과 감성지능, 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평화 문화 구축’이었다.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대표와 함께 공증인 엔마 에스텔라 에르난데스 도밍게스, UJAT 전 총장 칸디타 빅토리아 힐 히메네스, DACEA 교사 올가 예리 곤살레스 로페스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화문화증진상은 UJAT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작년에는 유럽 인권 재판소 판사인 마리아 엘로세기 박사와 타바스코주 사법부 최초 여성 수장인 과달루페 카노 박사가 수상했다. 전 대표는 여성 조직을 통한 평화 증진과 평화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지난 25일 열린 제26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계산동 새나드리프라자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새나드리프라자가 민간 소유라는 이유로 행정 개입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위험은 단 하루도 멈춘 적이 없다”라며,“법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해서 행정이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이 해당 건축물을‘B 등급’으로 평가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더욱 심각한 위험 요소가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외벽 타일 탈락, 철근 부식, 콘크리트 낙하 등은 언제든 보행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장기간 방치된 지하층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법적 강제력이 부족하더라도 행정이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은 분명하다”라며,“계양구가 이 사안을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 역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윤환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이었다.”라며 구민과 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3기 신도시·테크노밸리·광역소각장·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출범 초기 계양구가 직면했던 난제들을 되짚었다. 계양구는 그간 정책 방향 조정과 과감한 전략적 전환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구정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3기 신도시 교통 대안으로 당초 계획된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대장홍대선 철도’로 전환 ▲테크노밸리를 단순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업종 중심으로 재편 ▲전 지역 지하철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울지하철 2호선 및 GTX-D 연계 추진 ▲계양아라온 관광 인프라 강화 등이다.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으로는 ▲계양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연계 시너지 강화 ▲계양아라온의 국제 관광지화 ▲원도심 재생과 균형 발전 가속화 ▲체육문화센터·도서관·주차장 등 권역별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1월 21일 계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기관 합동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청,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선제적인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와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계양구·부평구 아동학대 담당, 아동보호전문기관(북부, 검암), 경찰서(계양, 부평, 삼산), 계양구가족센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계양구,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양경찰서 아동학대 업무 담당이 각 기관 사업보고와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강사(한양사이버대 김진숙 교수)가 ‘가족행복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매년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기념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관기관과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안남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예방의 필요성 안내를 시작으로 ‘내 마음에 SOS가 필요할 때’를 주제로 한 OX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주변에서 나타나는 자살 위험 신호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친구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돕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9,3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집단상담 등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 예방을 위해 계양구 오조산공원 일원에서 ‘수능 연합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꿈꾸는별), 계양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청소년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음주·흡연·약물 등 비행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거리 상담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서비스를 안내하고 심리적 지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계양구청 인근 번화가에서 순회형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을 오조산공원 부스로 안내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OX 퀴즈, 고민 나누기, 만들기 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남학생 58명, 여학생 54명 등 총 11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고민을 나누고, 수능 이후 새로운 목표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소속 장애 예술인들의 따뜻한 화폭이 세상에 공개된다. 세종병원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다음 달 9일부터 31일까지 인천세종병원 본관 지하1층 갤러리 란에서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회 ‘세종, 온(溫)을 그리다 : 함께 나누는 희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 주인공은 세종병원 소속 장애 예술인 13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지난 2019년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 장애 연주자 15명을 직접 채용해 연주단을 운영하는데 이어, 올해 초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미술인 13명을 추가 채용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놀라운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아직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총경 양승현)는 지난 25일 계양청소년경찰학교에서 ○○여자중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급의 중증 장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특화 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경찰학교는 치안센터로 쓰이던 공간을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015년 9월 개소 이후 11년째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 학교폭력·청소년범죄 예방 교육 △ 수갑 및 삼단봉 등 경찰장구 체험 △ CSI 과학수사 및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특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학교전담팀장(경감 이홍이)은 경찰학교에 동행한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면담 기법인 NICHD 프로토콜(아동·장애인의 인지 발달적 특징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구조화된 면담 기법)을 전수하는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승현 경찰서장은 “장애학생은 자칫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계양청소년경찰학교는 나이·성별·장애여부 등 신
[ 한국미디어뉴스 잉원영 기자 ] ‘30년, 살아 숨 쉬는 심장 : 헌신의 유산, 미래를 향한 비전’지난 12~1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그리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쓰리데이 세미나(3-Day Seminar on Congenital Heart Disease)’에 대한 행사 주관기관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서정욱 이사장의 한마디 정의다. 서 이사장은 “APCIS의 모태가 되는 3-Day Seminar가 30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행사는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소아심장학 분야의 임상적 기초를 지켜온 전문가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다가올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중적 목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서 이사장은 이번 3-Day Seminar 3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1980~90년대 열악했던 의료현실 속에서 정부 지원 없이 3-Day Seminar를 이어가는 장면부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후배 의료인을 위해 페이스 쉴드까지 쓰며 교육에 매진하는 장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은 11월 15일, ‘그림책 만들기 체험반’ 참여자들이 완성한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열고 12주간의 창작 과정을 마무리했다. 효성도서관의 중점 추진 사업인 웹툰 창작 체험관 사업 중의 일환인 ‘그림책 만들기 체험반’은 지난 7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2회 진행됐다. 그림책 작가 ‘이선영’, ‘솔솔’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그림책의 개념부터 스토리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채색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9명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완성해 출간했으며, 기념회에서는 제작 과정의 경험을 나누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것이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제작된 완성품을 보니 뿌듯하다.”, “다음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 개설하여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 그림책 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