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방학동 638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7일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방학동 638번지 일대를 후보지로 지정했다. 방학동 638번지 일대는 약 39,270㎡ 규모로 남, 북쪽으로 각각 도당로와 시루봉로가 인접해있다. 서쪽으로는 관리계획 승인이 끝난 모아타운 대상지가, 동쪽으로는 지난 6월 선정된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가 접해 있다. 구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방학동 지역의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38번지 일대는 북측으로 도봉산 자락이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명품 주택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일대 주민들은 2021년, 2022년에 신통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미선정됐다. 도봉산이 인접해있어 고층 개발이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도봉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완화 발표에 따라 올해 7월 공모에 재신청하고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이달 1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지역사회 공공자원 활용을 위한 ‘시설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사항은 덕성여대 내 주요시설 이용에 관한 것으로, 이용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시설은 ▲덕성하나누리관 ▲덕성아트홀 ▲운동장 ▲풋살구장이다. 덕성여대는 협약에 따라 기본 사용료의 최대 80%까지 감면해주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며, 협약 당사자의 해약 통보가 없을 시 자동 연장된다. 구는 대학 시설 이용에 대한 구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덕성여대와 시설 개방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 5월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과 만나 직접 구의 입장과 요청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협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이용 신청은 구민이 개별적으로 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기존 전기·가스 체납, 질병, 실직 등의 사유로 관리돼 오던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이번에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가진 고립위험 1인 가구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비정형 주거지에 거주하거나, 만성음주, 정서불안, 이웃 간 갈등 등 정서적·사회적 요인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가 이에 해당한다.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실시하며, 1단계 대면 조사-2단계 심층 조사-3단계 복지서비스 연계로 진행된다. 먼저 통장이 1인 가구 집을 방문해 1차적으로 위험징후 등을 확인한다. 위험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심층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대상자별로 ▲관계 지원군 ▲일상 지원군 ▲일상위험 고립군 ▲집중 관리군 ▲긴급 위기군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일상위험 고립군부터는 일상돌봄, 심리상담, 은둔청년 지원사업 연계, 정신건강 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을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다. 열람은 도봉구 누리집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구는 이 기간 토지소유자로부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도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도봉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로 해도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궁금증이 있으면, 구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을 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도봉구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상담은 방문 또는 유선으로 진행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8월 29일 오후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섭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5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 정부 5개 부처에 건의할 13개의 사업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고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한 13개 사업은 ▲화학부대 이전부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추진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요청 ▲방학역사 개량사업 신속 착공 ▲SRT 수도권 북부 연장 반영 ▲경원선 지하화 추진 ▲도봉산 국립공원 편의시설 개선 ▲초안산 분묘군 지정구역 조정 등이다. 이날 오 구청장은 “13개 사업은 도봉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김 의원에게 말했다. 이어 지난 27일 김 의원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지난 25일 요청한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준 점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9월 27일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마음을 잇는 무대, 추억을 담은 책’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니어 그림책 전시, 낭송과 어린이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발표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니어들은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인생 그림책을 완성했으며, 어린이들은 연극 준비에 매진했다. 특히 연극에서 간송 선생이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한 정신을 본받아 ‘지키고자 하는 것’을 작품에 녹여내기 위해 애썼다. 도봉문화재단 전애실 문화사업본부장은 “이번 발표회는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참여자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자 했다.”라며, “관객들분들께서는 작품 너머에 있는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도봉문화재단의 ‘다 함께 예술 한걸음’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대표 청년 음악 축제인 ‘OPCD STAGE’를 오는 9월 27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OPCD STAGE’는 2022년 ‘OPCD 위크’로 출발해 이듬해 ‘OPCD STAGE’로 발전,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내 신진 음악인부터 자이언티, 기리보이, 스윙스, 카더가든 등 프로 음악인의 무대까지 폭넓은 공연으로 매해 3,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해 주제는 ‘발견’이다. 구 관계자는 “신진 음악인은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관객은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첫 무대는 비트박서 윙이 장식한다. 윙은 소속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소울딜리버리, UGP, 프레디카소 그리고 신진 아티스트 오픈창동 프렌즈(OPCD Friends)의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이들이 함께 만든 카페음악을 선보인다. 앞서 이들은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Soul Ble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1월 28일까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친구 추천’과 ‘SNS 후기 작성’ 두 가지다. 먼저 이 기간 가족, 친구, 이웃 등 지인에게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추천하고, 추천받은 지인이 신규 가입(인증회원)하면, 추천인과 신규가입자 모두에게 2,0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탄소공감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참여한 후기를 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밴드 등 개인 누리 소통망(SNS)에 게시하면 1,0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탄소공감마일리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변 분들과 함께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고 마일리지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다발 구역 등 위험 지역을 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설치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설치 확대 대상은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인접로 등이다. 이달에는 숭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261m 구간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경사가 심해 차량 가속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외에도 올해 녹천역 지하차도, 우이교 교차로, 도봉구민회관, 누원초등학교 등 6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예산은 총 1억7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설치된 울타리는 8t(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SB1’ 등급의 고강도 안전시설로 구축됐다. 설치 후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주민 A씨는 “아이 등굣길이 항상 불안했는데, 울타리가 생긴 뒤로는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치한 구간들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병행함과 동시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차량용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나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5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31억 8천3백만 원 융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 둔화로 자금흐름이 경직된 상황에서, 현장의 자금 유동성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형태로 집행돼, 단기 유동성 확보부터 생산성 개선까지 실질적 체감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지원 업체는 외식업(15개), 의류‧임가공(8개), 전자상거래‧유통(8개), 건축‧인테리어(5개), 자동차‧기계(4개) 등 다양하다. 매출액별로는 1억 원 미만 업체가 20개,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23개,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5개, 10억 원 이상이 4개다. 52개 선정 업체 가운데 5억 원 미만 업체가 43개소(약 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영세·소규모 업체 중심의 지원 기조를 보여준다. 앞서 구는 7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2개 업체를 접수했다. 사업장 현장 실사와 신용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