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9월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젖소농장, 지역 집유업체를 대상으로 강화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 집유업체 2곳과 젖소농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민간 집유장에서 실시하는 상시검사 외에 계획검사를 추가로 실시,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유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0년 7월 시행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2022년부터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물질과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에 대한 검사는 시료 채취 시점부터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에 잔류물질 52종 검사를 진행하며, 농장의 원유냉각기 또는 집유차량 보냉탱크에 있는 원유는 잔류물질 71종 검사를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도내 집유업체의 원활한 제조·가공 공정 진행을 위해 9월 둘째주 중 1일간 시료를 채취하고 48시간 이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초·중등부-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 ▲고등부-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이다. 참가 희망자는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대회 포스터에 안내된 무늬정보(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연구 프로젝트 발표와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경기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를 받은 뒤, 10월 30~31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3을 선정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7일까지 3박 4일간의 몽골 공식 방문을 통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통상·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 최초 몽골 방문으로,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을 비롯해 농업기술 협력, 관광홍보, 문화교류,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문의 핵심 성과는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과 협약을 하고,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산림청과 진행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와 청정 관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1일부터 3일 해남소방서 본서에서 2025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전술훈련평가는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개개인의 전술역량 및 팀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2회 실시되는 교육훈련 성적 평정 기반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해남소방서 소방경 이하 화재ㆍ구조ㆍ구급대원 등 약 170명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개인전술, 팀전술, 이론평가가 병행됐으며, 또한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평가반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하여 자격보유자 및 운영관리 교육 수료자 등이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전술훈련 평가는 단순한 성적측정을 넘어 현장대원의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향상시기는 핵심과정” 이라며 “정기적인 전술훈련평가를 통해 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 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3.3%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결과에 대해 전남도는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찬성 이유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44.1%) ▲경제적 보상 및 지원(28.2%) ▲인구 증가 기대(17.3%) 등을 꼽았다. 통합이전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넘어 무안국제공항 기능 강화, 지역경제 성장, 인구 유입 효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발전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풀이된다. 통합이전 시 우선 지원 과제로는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사업(31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 전남도의원, 관계기관장, 외국인 주민과 커뮤니티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설립 경과보고,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 도민 환영식, 단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적증서 수여에 앞서 국적취득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영상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전남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포용적 전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종합 거점으로, 언어·문화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둔다. 생활·행정·의료 분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실 운영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법률·노동·생활 등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9월의 역사 인물로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을 선정했다.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난 하서 선생은 8세 때부터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총명함이 남달랐다. 이후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았다.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는 군신의 관계를 초월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하서집 등의 저서와 시문집을 남기고 1560년에 서거했다. 정조 20년(1796년), 문묘에 종향됐다. 선생이 소천한 지 30년이 지난 1590년, 제자들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황룡면에 필암서원을 세우고 스승의 이름을 현액했다. 400여 년 뒤인 2019년,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서 선생의 흔적은 장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종 임금의 기일인 7월 1일마다 선생이 통곡하던 자리에는 ‘김인후 난산비’(황룡면 맥호리 100)가 남아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는 재난 상황에서 비상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신고자에게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소방시설 관리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시행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근린생활시설과 판매, 운수시설 등이며 ▲피난·방화 시설 폐쇄(잠금 포함) 및 훼손 ▲피난통로․계단․방화문 장애물 적치 ▲피난·방화시설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소방서 홈페이지 불법행위 신고 메뉴를 활용하거나 신고서 작성 후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관할 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신고포상제를 통해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근절하고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재현)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임실군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파크골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주재현 위원장, 정신출 부위원장, 김행기·박성미·문갑태·최정필·진명숙·이미경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 총 15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첫째 날 21.3ha 규모에 총사업비 1,041억 원이 투입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는 청년 농업인 교육·정착 지원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에 강점이 있어, 많은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자가 지역에 안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들은 “여수시 청년 창업농의 중도 포기율과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 완화, 공동 판로 개척, 협업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위원들은 27홀 규모로 월 이용객이 4,000명에 달하는 임실 오수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직영 운영의 공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 한천면은 9월 8일부터 15일까지(5일간) 노인일자리사업(환경정화활동)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시작하여 극심한 폭염에 혹서기(7~8월) 동안 긴급 중단을 했으나, 기상 여건 완화로 지난달 18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한천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195명(환경정화 162명, 경로당 급식 도우미 33명)이다. 특별한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사업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주고, 이웃 간의 안부도 살피는 만남의 장소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드는 효과가 크다. 민영애 한천면장은 “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삶의 활력소이자 사회참여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은 더위가 남아 있기에 시원한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