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논산시는 2일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조순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순태 회장은 여성 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 남북 민간교류와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 온 여성운동 지도자다.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하나여성회 이사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계와 시민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조 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논산시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남북 교류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순태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논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과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논산시는 2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전 직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행정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행복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적극행정 분야 우수 강사인 이승은 함께성장컨설팅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심리학을 접목한 흥미로운 설명과 논산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하면 대한민국이 한다’라는 논산의 혁신행정은 모든 공직자가 간절함과 정성을 다하는 적극행정에서 시작됐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달라”고 1,500여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논산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행정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적극행정이 공직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계기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 왕도 공주를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제 고도의 위상을 강화할 핵심 사업인 한옥마을은 오는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된다. 백제의 미학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은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고도의 정취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하는 금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총 14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농협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기부한 50억 원 중 7개 시도에 배분되는 40억 원 가운데 35%에 달하는 규모로, 충남농협이 도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에 참여한 농협 전 계열사 및 임직원들과 농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피해 농가와 지역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가 시들어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 은산지구 첫 사업과 공주 신풍지구가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9개 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신풍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주거 공간 조성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이용·관리 가능한 귀농 희망자 △농촌형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생 동반 가족 등 실거주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또 관내 △이주 희망 마을 주민이나 △인근 노후·불량 농촌 주택 실거주자 등에게도 공급하기로 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소방본부와 균형발전국에 대한 조례안 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건소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추경 반영 예산의 실효성 있는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형화·복합화되는 화재 및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 도입·활용해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장비 현대화와 운용 매뉴얼 정비로 소방활동의 효과성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예산 과다계상으로 감액편성을 줄이려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연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별 집행계획을 구체화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오늘 심의된 조례를 통해 소방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합당한 보상이 함께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마련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3일 제36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인구전략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민간·공공기관위탁 동의안, 조례안을 심사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운영 지원과 관련해 당초 인건비를 적게 산정해 지급하다 보니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가 감액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필수 사업에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건비 산정 및 사업비 지원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인구전략국 추경 심사에서 “성과가 저조한 사업을 다시 증액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면밀한 예산 계획을 요구했다. 이어 “밀키트 지원사업처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아름다운 부부 문화 확산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서 “시군에서 매칭하는 사업비가 얼마가 될지 사전에 미리 알아보았으면 좋겠다”며 “도뿐만 아니라 시군도 함께 운영해 도내 부부들이 서로 존중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3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출연계획안·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6년 기획조정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포함한 출연사업 심의 과정에서의 사업비 산출 근거와 소통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도와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라이즈 센터 및 사업 관련 사전 소통의 부족을 지적하며, “출연금 승인과 관련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었다”며 “도의회는 법적으로 출연계획안의 승인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서, 적정한 심의를 위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라이즈(RISE) 사업이 517억 원 증액 편성됐지만, 국비 확정 전이라 실제 편성액은 달라질 수 있다”며 “대학별 사업 내용과 교부 현황이 공유되지 않아 사업의 실체 파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교육부 사업을 단순히 이양받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도의 실정에 맞춘 정교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년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 자조모임 프로그램 ‘엄마손, 맛깔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 내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고, 유사한 환경의 보호자들 간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손, 맛깔손’은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기로 운영되며,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제이티푸드솔루션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음식을 매개로 한 자조모임에 초점을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가현 센터장은 “‘엄마손, 맛깔손’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요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조모임 형태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등을 대응하기 위해 건의해 온 격렬비열도 국가항만 건설이 7년 여만에 결실을 맺었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일자로 격렬비열도항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격렬비열도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설계비 21억원이 2026년 정부(안)에 최종 반영됐다. 도와 해수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478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는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고파도·심해·풍랑 등 열악한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해상사고 대응을 위한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2017년부터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타당성 논리 개발을 시작으로, 2018년 6월부터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국비 예산 반영을 지속 건의했다. 이러한 도의 노력은 2022년 7월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올해 6월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이번에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