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건강한 축제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 ‘은벤져스 서포터즈 캠페인’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바가지 요금 근절 ▲친환경 실천 ▲안전한 축제문화 조성을 목표로 봉화군 각 읍면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화인 다 모였당’에 참여한 재산면과 상운면 지역민들은 축제장 내 상업부스와 곳곳의 시설을 순회하며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된 캠페인을 지켜본 관광객 이모(서울ㆍ42) 씨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신뢰가 간다”며 “봉화은어축제가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은벤져스 서포터즈는 지역민이 직접 축제 문화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캠페인을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각종 서류 발급 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28일 조례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법원이 관할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3종을 제외한 127여 종의 민원서류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모두 무료로 발급된다. 그동안 서류 종류나 발급 기관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거나, 발급 비용으로 인한 불편이 있었다. 특히 정부24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무료 발급이 가능하긴 하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인증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노년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광진구는 민원서류 발급 비용 부담을 덜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인발급기 수수료 면제를 전격 도입했다. 앞으로는 누구나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간편하게, 비용 없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광진구는 구청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주요 지하철역, 병원 등 관내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활동이 어려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 4시까지 초전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19개소에서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절튼튼 체조교실 및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초전면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운영시기에 직접 선정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도가 매우 높다. 2025년에는 6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절튼튼 초전 만들기'와 '주민참여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안전도 함께 챙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전면 어르신들이 건강마을조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김정화)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매년 읍면별 순차적으로 마을을 선정하여 “어르신 복(福)드림 점심 봉사” 를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과 영양 가득한 점심 한 상을 정성껏 준비하여 초복에는 6개 읍면(성주, 용암, 금수강산, 대가, 벽진, 초전)에서, 중복에는 4개 읍면(선남, 수륜, 가천, 월항)에서 식사와 함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손수 음식을 준비해 대접해 주시니 그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진다”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나눔과 실천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개선회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촌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3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 12명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주요 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은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3명 등 총 12명이 입상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발명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청소년 발명대회로,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 계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7월 31일 개최된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청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대회 최고상)은 송치완 학생(대전대신고등학교 2학년)의 작품 ‘무동력 환풍기 환기 성능 개량형 상시 작동 유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1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청취, 질의응답, 의견교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구의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방향, 울산광역시 및 구·군이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요 과업으로 한다.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이나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칠곡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평가와 비대면 심사위원회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칠곡군은 부서간 유기적 연계, 국도비 확보 등 추진 체계 구축, 평생학습 공간 확대, 군민 맞춤형 사업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칠곡군은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지자체 최초 학점은행제 ‘평생학습대학’, 지역 평생학습 참여 확산을 위한 ‘칠곡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칠곡할매 글꼴', ‘칠곡할매래퍼단, '디지털 문해박람회'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며 차별화된 학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01년부터 전국 기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료 및 위탁운영 전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윤덕중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군민 주차 편의 향상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남마을 △회야강소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남창강변 등 이용객이 많은 무료 공영주차장 4개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시설이지만 무료로 운영돼 차량 장기 주차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울주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주차통합관제센터(천상 소재)를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단이 주차통합관제센터를 위탁운영할 경우, 기존 관리 중인 유료주차장과 통합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단수 피해를 입은 서부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응원 소비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등 단수 피해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자발적 소비 운동으로 진행된다. 공공에서 먼저 챌린지를 시행해 소비를 실천하고, 민간 지역사회로 소비가 확산하도록 기획됐다. 챌린지는 울주군청을 비롯해 군의회, 유관기관, 기업, 사회단체,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피해지역 내 식당, 이발소, 세탁소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SNS 또는 밴드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주군은 참여자의 인증사진을 울주군 공식 SNS와 밴드에 게시하고, 주민 커뮤니티와 지역단체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챌린지를 홍보하며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 확산을 위해 울산페이 최대 25% 혜택 등 소비자 유인 요소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삼남읍의 한 피해 식당을 방문해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