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31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본부 소속 현업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업근로자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온열질환 예방 및 밀폐공간 작업 안전수칙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현장 근로자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업근로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기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권 내 대기오염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건강 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도시대기측정망 12곳에서 수집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전광판에 표출해, 시민들이 한눈에 대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기존 44개소에 이어 올해 ▲북구청 도시숲 ▲대잠초등학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용흥공영주차장 등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 어린이 등도 쉽게 대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31일 농촌 인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를 대상으로 ‘2025년 폭염 대비 농촌인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배치한 농업근로자와 고용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E-8-2 비자) 및 그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는 폭염 대응 안전수칙과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응급 대처 방법, 작업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됐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해 농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용주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다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교육자료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있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3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적 확산성과 사업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모델을 선정하며, 올해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자체 개발한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의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은 소방도로 내 불법 주정차 금지와 아파트 내 물건 적치 금지에 대한 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8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화천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보람차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중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령화 사회의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 관련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여름철 급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포함한 식중독균 10종과 함께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Ⅰ-131), 세슘(Cs-134, Cs-137)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일 때 급속히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간질환자, 당뇨·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보관하고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조리도구 사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재정관리과와 경주시 세정과·징수과 소속 세무직 공무원 7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도시의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업무연찬과 실무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담고 있다. 그간 포항시와 경주시는 동해안 상생협력체인 ‘해오름동맹(포항·경주·울산)’의 핵심 도시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실무 차원에서의 협력과 우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경주시와의 교류 및 협력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상호 기부는 해오름동맹 도시 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22일까지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올여름에도 포항을 찾아 태극마크를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숙훈련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후보선수단은 작년 개최된 7개 전국대회 중 상위 4개 대회의 본선 합산기록을 기준으로 엄격히 선발됐으며, 이 중 일부 선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 자격을 얻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종목에서 선발된 후보선수 44명이 참가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하계 합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충무기 전국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연이어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주요 건의 대상 사업으로는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설치사업 ▲빗물 재이용 시설 확충 사업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및 도서항로 공공책임 강화 ▲도동항 부지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 이후 종합발전계획 수립 단계에서 울릉군 제출 사업에 대한 부처별 반영과 국비 보조 비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재원 마련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여,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방문 일정 중에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의 만남을 별도로 마련해 현재 부족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과 생필품 해상운송비의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경북도에서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대한민국 동쪽 끝섬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24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박은희 감독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적으로 지도한 박은희 감독님의 노력으로 2013년 창단이후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하고 올해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 22개의 메달(금9, 은3, 동10)을 회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박은희 감독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주대표 스포츠단으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재단이사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여자태권도팀과 기부를 실천한 박은희 감독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주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고위험군 대상자 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만성질환자,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보건소는 고위험군 관리 대상자인 70세 이상 노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전화 통화 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고 생수와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더불어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에게는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집중관리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민 건강과 폭염 대처를 위해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