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신창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의 하교를 돕기 위한 공영버스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행한다. 이번 31번 노선 증편 운행으로 신창중학교에서 코아루에듀파크, 친오애아파트, 대주아파트, 양우내안에아파트 방면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한층 편리하게 하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신창중학교 학생들이 하교 시 많은 승차 인원으로 인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도보로 긴 거리를 이동하거나 개별 차량으로 하교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증편 운행되는 31번 노선과 기존 402번 노선을 이용하면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증편 운행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사)한국양봉협회 아산지부가 지난 14일 송악면 전 서남대학교 입구에서 최근 월동 후 꿀벌집단 폐사 및 실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응애 방제를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 개미산 겔 만들기, 설탕을 이용한 응애 진단법, 응애 방제 스트립제·밀랍 보습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과 ‘효과적인 응애 방제’ 주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채밀기 이후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기존 화학 방제 약품에 대한 저항성까지 가진 한층 강력해진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농가 공동 방제 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모였다. 김영식 지부장은 “응애류는 우기 기간인 장마철에 번식력이 뛰어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꿀벌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농가가 같은 시기에 동시 방제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 등 농업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양봉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아산시가 우기를 맞아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건축공사장의 약해진 절취 사면과 기타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로,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축공사장 17개소와 상주 감리 대상 건축공사장 31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배수계획 수립 여부 △배수로·침사지 관리상태 △절취 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집중호우 시 시설물 우수 처리 계획 수립 여부 △기타 시설물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보수·보강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개선 조치, 안전 위해 요소가 중대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허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서 ‘그리스 로마 인문 교육의 지혜’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아산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정재찬 한양대 교수, 황농문 서울대 교수,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호화 강사진을 초청해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일곱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경귀 시장은 ‘그리스, 인문의 향연’, ‘자유인의 선택: 3천 년 그리스 인문의 지혜를 만나다’, ‘인문학의 원천, 그리스 로마 고전’ 등을 집필한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교육관과 자유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고대 그리스 교육의 핵심 가치에 관해 설명하고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됐음에도 지금 우리 교육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이 바람직하게 조화되도록 가르치는 과정이 곧 민주시민교육”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교육은 자유의지를 지닌 훌륭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4일 올해 개교한 이순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김태균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순신고등학교는 ‘이순신 얼 계승으로 미래를 여는 희망찬 학교’라는 교육 비전 아래 지난 3월 1일 배방읍에 개교했으며, 현재 508명의 학생이 1학년 15개 학급에 편성돼 재학 중이다. 개교기념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로, 지난 5월 22일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이순신고등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학교 측과 신설 학교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균 교장은 “음봉지역 원거리 통학 학생들이 개교 전 예상 수요를 웃돌아 통학 차량 임차비 예산이 부족했는데 시에서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시내버스 정류장 확장 등도 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이제는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활동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됐다”면서 “그에 따라 아산시도 보편적 교육을 통해 지원하기 어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관련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전기·가스·등유·연탄 등의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서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환자(중증·희귀·중증난치),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연간 △1인 가구 14만 9800원 △2인 가구 20만 5700원 △3인 가구 29만 2500원 △4인 가구 이상 37만 9600원이 차등 지급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가상카드를 사용해 고지서상 요금이 자동 차감되도록 하는 방법과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판매소에서 직접 결제해 구매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시기는 올해 하절기(7월~9월) 및 동절기(10월~내년 4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올해 말까지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별도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상자가 된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95명으로 전월 대비 66명 증가했다. 앞서 4월말 인구 또한 3월 대비 18명 늘어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범위를 넓혀보면 최근 20년간 태안군 인구는 2003년 6만 3930명, 2013년 6만 2416명으로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자연적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없음에도 태안군의 인구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것은 귀농·귀어·귀촌인구의 증가와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유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연간 전출인구(4123명)보다 전입인구(4602명)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귀농·귀촌·귀어의 경우, 군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전출입자 대상 인구이동 모니터링’에 따른 2022년 한해 전입사유 분석 결과를 보면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3개월간 10회 진행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귀농, 귀촌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산 작목(마늘, 생강), 고추, 감자, 고구마 재배기술과 농사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법, PLS 잔류농약, 농업인 세무‧법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은 9회차 교육으로 최근명 호박명인의 농원에 방문해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정착 팁을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호박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과 호박밭 현장학습을 통해 6차 산업에 대해 배우고,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기술의 필요성을 배웠다. 이번 교육은 총 49명이 신청했으며, 수업에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 44명이 수료했다. 이병관 수료생 대표는 “혼자서 귀농 귀촌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센터에서 귀농인에 대한 교육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안도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에 참석할 계획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20일(화)에 당진시청 1층에서 당진블루베리연구회가 육성한 블루베리를 홍보 및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갓 수확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시식 행사를 통해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황산화물질의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 시력 개선 등 탁월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기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편 오경환 당진블루베리연구회장은 “농가들이 땀과 노력으로 재배한 블루베리를 당진시민들에게 소개해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며 “직거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당진시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14일(수)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송악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년 송악읍 주민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대면총회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마을계획동아리에서 발굴된 마을의제를 발표하고 주민들과 공유하여 찬반투표를 통해 마을의제를 선정했다. 2023년 마을의제로는 △팔아산 “느린우체통” △송악동넷 동아리 무한리그 △송악힐링 소통상담소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송악읍 마을지도만들기 △틀못광장 마음건강체조 6개 사업이 상정됐으며, 2024년 마을의제로는 △팔아산“고민상담 우체통” 등 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 및 시책사업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으며, 각 안건에 대하여 주민의견 수렴과 해당 부서 검토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정된 마을의제는 대면 주민총회 이후 오는 6월 30일까지 “우리동넷” 어플리케이션과 찾아가는 주민총회 운영으로 더 많은 송악읍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3년도 내 주민총회 사업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허명회 송악읍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