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시각을 차단하고 오롯이 소리와 진동, 향기에 귀를 기울였던 특별한 무대, ‘어둠 속의 콘서트’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장애예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관객 들에게 감각의 확장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소리로만 느끼는 공연, 진정한 울림이 있었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과 함께 제공된 안대와 담요를 착용한 채 어둠 속 편안한 의자에 앉아, 시각을 차단한 상태에서 소리와 진동, 향기에만 집중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무대조명도, 연주자들의 모습도 없는 공간에서 순수한 소리와 은은한 향기가 감각을 일깨우며, 관객들은 장애예술이 주는 깊은 의미를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를 지닌 예술인 이현아(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졸업)와 최예나(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를 비롯하여 인승현, 조성규, 박설아, 박서현 등 총 6인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보이지 않기에 더 깊이 들을 수 있었던 시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오는 9일까지 강남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 점포는 총 70곳으로, 이곳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액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지참 후 시장 내 환급 부스(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해당 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한다.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높은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지난 8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부천FC 홈경기 현장에서 부천FC 공식 서포터즈 '헤르메스'로부터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기부금 36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천FC 서포터즈 ‘헤르메스’가 최근 발생한 구단 징계금 300만 원에 대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모금에 참여한 데서 출발했다. 자발적 모금을 통해 징계금 전액을 구단에 전달한 데 이어, 초과 모금액 360만원을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기부금을 1388청소년지원단과의 협력 아래, ‘청소년 위기예방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박 문제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 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 홍보활동 등 실질적 개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천시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이정아)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청소년안전망의 한 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유한대학교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유한공업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졸업 후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취업 마인드셋'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취업 마인드셋'의 가장 큰 특징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단순 강의 교육을 탈피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그램은 2시간씩 총 2차시에 걸쳐 진행됐는데, 1차시 ‘팀워크 역량강화’프로그램에서는 팀빌딩과 팀워크의 개념 및 직장 내 팀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학습과 팀 공통점 찾기 및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2차시 ‘리더십 역량강화’프로그램에서는 리더십의 정의와 성공하는 리더의 6가지 유형에 대한 이론에 대해 배우며 마시멜로 챌린지, X맨이 평가하는 나의 리더십 유형 게임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발견하고 개발할 기회를 제공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재)부천희망재단이 기탁한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활용해 써큘레이터 120대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여름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해 취약계층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보유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냉방기를 보유하지 않은 42가구를 확인했으며, 이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자체 조사와 추천을 통해 최종 120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써큘레이터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냉방기기 지원을 넘어,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피해가 해마다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써큘레이터 지원은 취약계층을 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전국 단위 비상 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보고회는 전시 상황이 발생할 때 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사전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부천시 전 부서의 을지연습 계획을 총괄적으로 확인하고 분야별 훈련 내용 점검, 기관 간 협조 사항 정리, 사이버 위협 및 테러 등 특수상황 대응 절차 검토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훈련 첫날인 8월 18일에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전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사이버 위협 대비 대응태세 강화’를 주요 훈련 주제로 삼았다. 이에 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행정망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주민총회 현장에서 우수작 전시와 시상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금연의 필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돼 총 3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8명 등 수상작이 선정됐고, 해당 작품들은 지난달 19일 주민총회 현장에서 전시됐다. 공모전은 아이들의 생생한 그림은 주민들에게 금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이 수상작들을 금연 관련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에서 ‘금연 캠페인 홍보물’, ‘안내 포스터’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희석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전해진 금연 메시지가 마을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옥주 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재활용 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지킴이 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원재활용’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기후 위기와 미래 자원 순환 사회를 조성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관해 진행됐다. 환경지킴이 한재록 반장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폐기물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자원 재활용 교실을 통해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화정 인천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강사는 “구월4동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참여자들이 환경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재활용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윤정 동장은 “좋은 강의를 제공해 준 이화정 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여 생활밀착형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반부패 ·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승진자 및 신규 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 반부패·청렴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청렴 의식 제고 및 공직윤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공단 안전감사팀 주관으로 업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임용된 신규 입사자 및 승진자 등이며,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내용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사례 공유 및 예방 방안 등의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김석우 이사장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신규자 및 승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8월 마티네콘서트 마실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관현악 축제’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남동소래아트홀 대표 상설 프로그램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마다 5천 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마니아 카드 발급을 통해 내년도 마실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하여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랑가, 희망가’, ‘판놀음’, ‘세계재즈기행’ 등 젊은 작곡가들이 제시하는 현재의 국악관현악을 들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전통음악의 전승을 통한 창작 국악의 개발과 현시대의 음악적 요구를 반영한 공연을 위해 2004년에 창단된 단체로, 미래의 전통으로 남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