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6일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과 함께 서구청 앞 사거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내용을 알리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 정체와 같은 기상 여건으로 평시보다 미세먼지가 악화하는 12∼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서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 완화를 위해 서구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수송 부문에선 배출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차량 차주에는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해야 한다. 생활 부문에선 관내 도로 3개 구간(21.4㎞)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청소작업을 강화함으로써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도로 청소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같은 여러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관내 주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을 이장의 선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 내 이장은 188명이고 이 중 31명이 올해 새로 임명됐으며, 1명은 이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은 신망이 두텁고, 안보관, 봉사 정신 및 새마을 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주민총회에서 이장으로 선출한다. 이장은 군의 시책을 홍보하고 행정 수요를 파악해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현장 행정 감각으로 타지역 인사 등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활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종종 이장선거를 둘러싸고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기도 한다. 이장의 역할과 권한을 두고 마을 주민 간에 큰 소리와 책임 공방이 오가기도 한다. 실제 10년 이상 이장으로 재임 후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연임 규정을 어기고 재출마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횡·횡포 등을 일삼는다'는 표현이 등장하는 등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군은 이장이 행정 정보를 차단하고, 전횡을 휘두르는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설 연휴 기간(2021년 2월 11∼14일) 영종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및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으로 감소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당국의 장사시설 폐쇄 권고 및 가족 단위 모임을 통한 코로나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볼 때 명절 전·후 성묘객 분산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4천115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종공설묘지는 명절 당일 1천100여 명의 성묘객이 찾는 대규모 장사시설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성묘 자제를 간곡히 권고하는 바이며 미리 성묘 시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타인과의 거리두기, 음복 등 취식 금지를 지켜 최소 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행정과 행정지원팀(032-760-8810) 및 영종공설묘지 관리사무소(032-746-1672)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tv뉴스/ 김 선 근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서해평화 관련 핵심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단계사업인 영종-신도 구간이 착공하면서, 영종에서 신도,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 북한 해주와 개성까지 연결하는 환황해권 경제블록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7일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드디어 영종과 신도를 잇는 것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 평화도로의 첫 번째 발걸음이 놓였다”며 “그동안 다리가 없어 통행이 많이 불편했던 영종과 북도면 주민 여러분에게 반드시 (다리를)이어서 주민 분들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로 이뤄져 있으며, 신·시·모도는 현재 다리가 놓여 있다. 영종과 신도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장봉도를 제외한 북도면은 차량 등으로 방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등을 상대로 관련 작업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 행보’에 나섰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창업자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27일 영종도에 위치한 외국계 반도체 관련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대표이사 김원규)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이 기업의 대규모 인력 채용 예정에 따라 인천지역 인재의 우선 채용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세계 3위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수요에 따라 최첨단 기술은 5G, IOT, AI, 자율주행 등의 제품개발 및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올해 1,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김원규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악화된 시점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 스태츠칩팩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신규 인력 채용 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인천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는 인천형 뉴딜을 통해 기존의 제조업과 굴뚝산업 중심에서 첨단 디지털 산업,
(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26일 인천연구원 소속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에 방문해 조경두 센터장(오른쪽)과 ‘수도권대기환경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6일(화) 공시를 통해2020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 1,648억원, 영업이익은 2,928억원을기록했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창립된 이래,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1,2,3 전체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4,632억원 증가(+66.0%)했고, 영업이익은 2,011억원 증가(+219.3%)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설명 참조)로 2019년 13%에서2020년 25%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 고정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효과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2020년 매출은12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66.4%에 달했다. 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社 6억2,700만 달러를 포함2019년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17억800만 달러를 수주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실시간가상 투어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관의 실사 및 검사를 지원하는 등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사적
포스코건설이 27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별도의 담보 제공없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도 손을 잡아 협력사가 여건에 따라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력사들의 현금유동성 향상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해 계약금액의 40%였던 대출한도를 50%까지 확대하고, 포스코건설과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했던 대출 신청기간도 계약기간 50% 경과 전이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금리도 협력사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 보다 낮게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은 포스코건설로부터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협력사 16곳에 122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Business With POSCO`실천을 위해 상생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2020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 결산, 2021 새로운 5대 활동과제!”라는 주제로 장애계 정책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장애계 추진과제, 2021년 선정된 5대 활동 과제 등에 대한 내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03호)를 발간했다. 장애인 문제는 개인이 해결해야 할 일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정책적 과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20년에 다뤘던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 5가지와 ‘21년 선정한 5대 활동과제를 통해 근본적인 장애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자 한다.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장애계 공동대응 과제, 장애인 비례대표 최다 배출! ‘비례대표가 공약이다’ 토크콘서트,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촉구 성명 등을 통해 장애계 결의와 요구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 선정 및 국회 진출을 도모했다. 또한 2020 총선장애인연대를 통해 장애유형별, 직능별 총 41개 전국·지역연합단체 참여, 요구과제(공약) 수렴 및 과제별 정책 요구안을 확정하여 각 정당에 전달함으로써 장애인정책의 우선순위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후 장애계와 장애인 비례대표는 지속적 소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평남부자활센터를 비롯해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6곳의 전통시장 상인회(진흥종합시장,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인천환경운동연합, 두레생협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떠오르는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참석한 11곳의 단체 대표들은 아이스팩 재사용과 사업홍보, 수요처 모집·발굴 등 해당 내용의 성실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부평남부자활센터와 함께 올해 1월 1일부터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2월 부평구청사와 구의회,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수거한 아이스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