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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슐런클럽 윤창구 선수,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 1위 등극”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지난 5월 9일부터 1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윤창구(경남 김해시) 선수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윤창구 선그니수는 현재 대한민국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슐런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8개국, 400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한 대회로 윤창구 선수는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함께 출전한 강성민(경남 창원시) 선수가 2위, 프랑스 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윤창구 선수는 비장애인과 함께 겨루는 통합대회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슐런의 불모지였던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윤창구 선수의 이번 수상은 슐런이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종주국 네덜란드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국 슐런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희망을 싹틔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스포츠로 오는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되어 있다.

 

이번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1위에 오른 윤창구 선수는 “슐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의 슐런 저변이 확대되고, 완전한 통합사회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해왔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부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대회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윤창구 선수의 투지와 실력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슐런을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장애인들이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전해왔다.

 

슐런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관심 있는 분들은 (재)김해시복지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청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