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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2024년 상반기 석유판매시설(주유소) 합동 품질검사 실시

석유제품 유통질서 확립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가짜석유 제조‧판매 등 주유소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석유제품 유통질서 확립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유판매시설 품질검사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매 분기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주유소 61개소 중 10개소를 대상으로 가짜석유제품 보관‧판매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기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40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 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불법 석유제품 유통행위로 석유 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울산 남구는 점검을 통해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휘발유, 경유)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하여 석유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가짜석유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제품의 정품‧정량에 대한 구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주유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가짜 석유제품을 근절하여 구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