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0월 치러진 2023년 제2차 검정고시에 청소년 16명(중학교 졸업학력 청소년 3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청소년 13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상당수 도로가 통제되는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치러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제2차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영도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은 “검정고시 당일 태풍 때문에 시험을 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선생님들이 먼저 나와 필기구, 도시락 등을 챙겨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했다.”며“원하는 성적으로 합격해서 기쁘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숙경 센터장은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위해 소그룹 멘토링 및 1:1 멘토링, 인터넷 강의 제공, 모의고사, 단체접수, 응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외에도 상급학교 진학, 사회 진입 등 청소년이 원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신장 및 원활한 사회 진입을 위해 교육지원 프로그램, 자립지원 프로그램, 직업체험 및 활동 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