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대상 가구는 청룡노포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노인 세대로 신체장애 때문에 주택 내부에 버리지 못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등이 적체되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질병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날 청룡노포동 행정복지센터, 금정구노인복지관, 금정구장애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했고, 집안 가득 쌓인 쓰레기 1톤가량을 청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인희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며, “향후 대상자에게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하며 추가로 필요한 주거 편의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