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중구·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자녀의 원활한 소통과 가족화합력 증진을 위한 본 프로그램은 서구·중구·영도구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족소통을 위한 에너자이저 댄스, 가족별 단합게임, 강점찾기 등의 ‘마음통통’ 활동으로 부모·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가족들은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나무 숲 걷기 명상, 소망과 바램을 기원하는 합장주 만들기, 가족의 소원을 적은 등 만들기 등의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자녀가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여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부모가 청소년 자녀에게 건강한 지지자원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한층 더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한 가족소원등 및 합장주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부모님, 동생과 참여하고 싶다.”,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강사선생님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