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영도구 남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1인 가구 및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3개월 간‘남항 공감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남항 공감마을 프로그램’은 남항동의 높은 노령인구 비율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홀로어르신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쿠킹클라스, 아로마 테라피, 종이접기 월별 취미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자간 유대관계 및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통합 돌봄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
황귀연 남항동 주민자치위원장은“지역 내 어르신들이 이번 수업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생활의 노곤함을 덜고 서로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프로그램의 취지가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항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